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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 탄소섬유 기업들, 佛 'JEC 월드'서 기술력 과시

대신테크젠은 반도체, 자동차전장부품, 전자부품 등에서 나오는 열로부터 기기를 보호하는 방열소재와 전자파 차폐 기능을 가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에프알티로보틱스는 자체 개발한 산업용 외골격 장치인...

경북 탄소섬유 기업들, 佛 'JEC 월드'서 기술력 과시
[안동=뉴시스] 10일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관에서 '2026 JEC 월드 경북 공동관'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는 10~12일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관에서 열리는 '2026 JEC 월드'에 경북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1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매년 4만명 이상의 전문가가 찾는 복합소재 분야 최대 전시회다.

경북에서는 브이스페이스(구미), 일성컴파짓(구미), 대신테크젠(경산), 에프알티로보틱스(경산) 등 탄소소재 분야 4개사가 참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경북관'을 만들어 지역기업들의 기술력을 세계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브이스페이스는 소음·배출·진동을 최소화한 도심항공기용 복합 소재를 내놨다.

일성컴파짓은 국내 유일의 탄소섬유 SMC 시트(열경화성 복합소재)를 전시한다. 이 제품은 2020년 JEC 코리아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의 탄소복합재 재활용 기술은 기존 연소·기계식 파쇄 방식에 비해 섬유 손실을 최소화하고 폐기물 저감 효과까지 인정받아 지난해 JEC 월드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신테크젠은 반도체, 자동차전장부품, 전자부품 등에서 나오는 열로부터 기기를 보호하는 방열소재와 전자파 차폐 기능을 가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에프알티로보틱스는 자체 개발한 산업용 외골격 장치인 엑소스켈레톤을 내놨다. 이 제품은 작업자 허리와 다리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이기 위한 보조 장치로 장시간 반복작업에서 근로자의 피로를 최소화한다.

대신테크젠은 이번 전시회에서 현지 수입상과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논의중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복합소재는 미래 모빌리티와 항공산업의 핵심소재로 경북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 참가가 도내 기업들에게 해외시장 진출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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