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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남도 '글로벌 대학혁신 페스타' 개막…"AI 기반 지역 혁신 이끈다"

경남도가 대학과 기업, 해외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산업과 청년의 진로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남도 '글로벌 대학혁신 페스타' 개막…"AI 기반 지역 혁신 이끈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대학과 기업, 해외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산업과 청년의 진로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6 경남 글로벌 대학혁신 페스타(G-NEX)'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2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6 경남 글로벌 대학혁신 페스타(G-NEX*)'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6.11.02

행사는 4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개막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와 도의회 관계자, 도내 대학 총장, 기업 및 해외 대학·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을 주제로 열린다. 도내 18개 대학과 해외 100여 개 대학·기관, 국내 기업 등이 참여해 교육·연구 성과를 지역산업과 청년 취업·창업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박 지사는 개회사에서 "지역대학은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을 개발하며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성장의 핵심 주체"라며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지역대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대학 신입생 충원율은 4년 연속 상승했고 모집 경쟁률도 2년 연속 올랐다. 청년인구 감소폭이 줄고 30대 인구가 순유입으로 전환되는 등 일부 지표에서 변화가 나타났다.

행사장에는 도내 18개 대학의 교육·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대학홍보관과 해외 대학·기관의 교류 사례를 전시하는 글로벌관이 마련됐다. 산학협력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기업관도 운영된다.

첫날에는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2027 AI 사피엔스 시대 생존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에서는 지역기업과 유학생 간 취업 상담이 진행됐으며, 비자·체류와 한국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특강도 열렸다.

3일부터는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 조선해양, 로봇·미래차, 우주항공, 방산·원전, 바이오헬스 등 6개 분야에서 대학과 기업, 유관기관 간 상담이 진행된다. 기업의 기술 수요를 대학의 연구역량과 연계해 공동연구와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하는 자리다.

AI와 지역혁신을 주제로 한 대학별 포럼도 열린다. 피지컬 AI 기술과 연구개발 동향, 지역혁신 생태계, AI·빅데이터 시대의 스마트치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이밖에 e스포츠와 자율로봇 경진대회, AI 모의면접, 자기소개서 분석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4일에는 도내 20개 대학·캠퍼스가 참여하는 우수사례 발표회가 열린다. 대학별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논의한다.

도는 행사에서 논의된 협력 과제를 공동연구와 기술개발로 연결하고 대학의 인재양성이 지역기업 채용과 청년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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