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통합돌봄 소통의 날' 개최, 우수사례 등 공유
전국 광역 최초 'AI 통합복지플랫폼' 6월부터 운영
[창원=뉴시스]23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통합돌봄주간-통합돌봄 소통의 날' 행사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 최학범 도의회 의장 등이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3.23.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통합돌봄 기반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과 현장 인력을 결합한 '경남형 4중 돌봄 안전망' 가동에 나선다.
도는 오는 6월부터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생성형 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 운영을 통해 복지정보 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통합돌봄주간-통합돌봄 소통의 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조준희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본부장, 돌봄 활동가, 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및 이용자 등 4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 로비에는 13개 정책 체험 부스가 마련돼 도민 참여를 유도했다.
박 지사는 식사 지원 도시락 시식과 인지 선별검사 등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치매안심버스와 닥터버스 등 통합돌봄버스를 점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본 행사에서는 '살던 곳에서 행복한 일상'을 주제로 한 연극 공연이 펼쳐져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가치를 전달했다.
특히 통영 섬 지역 통합돌봄버스, 김해 퇴원 환자 중간집, 사천 돌봄활동가 사례 등 도민 삶을 바꾼 6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통합돌봄 현장 소통토크' 시간에는 의료인과 돌봄 활동가들이 방문복약 서비스 확대와 아동 돌봄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안을 제안했다.
박 지사는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분들과 행정 사이에 간극이 존재할 수 있는 만큼 오늘과 같은 소통을 통해 제도 개선과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면서 "필요한 경우 중앙정부에 법령 개정도 건의하고, 제안된 의견은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통합돌봄은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전 도민을 대상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면서 "노약자와 아동뿐 아니라 중장년층 역시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만큼 정책적 관심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경남도는 30일까지 8일간을 '경남통합돌봄주간'으로 운영하며, 18개 시군 전역에서 대상자 발굴과 현장 상담 등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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