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2일 의회 청사에서 ‘2026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에 참가한 외신기자단을 초청해 환영 행사를 개최하고 의정활동을 소개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 수원=한스경제 김두일 기자 | 경기도의회가 세계 각국 언론과 직접 소통하며 지방의정의 역할과 성과를 알렸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저널리즘의 본질을 ‘신뢰’로 규정하는 메시지도 함께 제시됐다.
경기도의회는 2일 의회 청사에서 ‘2026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에 참가한 외신기자단을 초청해 환영 행사를 개최하고 의정활동을 소개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세계기자대회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일본·중국·프랑스·독일 등 30여 개국에서 50여 명의 기자가 참석했다. 대회는 3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일원에서 이어지고 있다.
외신기자단은 의정기념관 ‘경기마루’와 본회의장 체험관을 둘러보며 디지털 의정 시스템과 의회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외신기자단은 의정기념관 ‘경기마루’와 본회의장 체험관을 둘러보며 디지털 의정 시스템과 의회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의회 현황을 공유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정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호순 국장은 “정보 생산과 유통 방식이 급변하는 AI 시대에도 사실의 맥락과 의미를 해석하는 역할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라며 “저널리즘의 본질은 결국 신뢰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AI는 언론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더 깊이 있는 취재와 본질적 질문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라며 “언론이 공정과 진실의 기준으로서 역할을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호순 국장은 “정보 생산과 유통 방식이 급변하는 AI 시대에도 사실의 맥락과 의미를 해석하는 역할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라며 “저널리즘의 본질은 결국 신뢰에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국제 이슈가 논의됐다. 필리핀과 베트남 기자들은 외국인 노동자 산업재해와 인권 문제를 질의했고, 독일 기자는 AI 기술 대응과 지방자치 역량 강화 방안을 물었다. 이에 대해 도의회 측은 관련 제도 개선과 정보화 기술 도입,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이 밖에도 남북협력 등 폭넓은 주제를 두고 질의가 이어지며 현장은 활발한 토론의 장으로 이어졌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이번 외신기자단 방문을 계기로 지방자치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글로벌 언론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