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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 첫 돔구장 '유치전' 사활 건 승부

경기도 첫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유치를 놓고 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수원·광명·화성·파주 등이 유치전에 뛰어들거나 참여를 검토하는 가운데, 지역별 입지 경쟁력과 사업 실현 가능성, 재원 조달 방안이 후보지 선정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도 첫 돔구장 '유치전' 사활 건 승부

수원시 등 4개 지자체 경쟁 '가열'

입지·사업성·재원조달 최대 변수

경기도 첫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유치 경쟁을 한눈에 보여주는 인포그래픽 / 오픈AI 생성형 인공지능(ChatGPT)을 활용해 제작한 인포그래픽

경기도 첫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유치를 놓고 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수원·광명·화성·파주 등이 유치전에 뛰어들거나 참여를 검토하는 가운데, 지역별 입지 경쟁력과 사업 실현 가능성, 재원 조달 방안이 후보지 선정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 후보지 공모를 앞두고 수원·광명·화성·파주 등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들이 유치 준비에 나서고 있다.

수원시는 내부적으로 검토해 온 돔구장 건립 구상을 바탕으로 지난 9월 말 관련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달 착수했다.

문체부 공모에 참여하기 위한 제안서도 준비하고 있다. 수원시는 장안구 조원동 수원종합운동장 부지 안에 복합형 돔구장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수원시는 문체부가 추진하는 돔구장 공모에 맞춰 기존 수원종합운동장 부지를 활용한 스포츠·공연 복합시설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문체부가 제시한 2034년 준공 목표에 맞춰 관련 행정 절차와 사업 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건립 규모와 세부 시설계획 등은 공모 제안서 작성과 후속 검토 과정에서 구체화할 전망이다.

광명시는 대규모 돔구장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 부지 등을 후보 입지로 검토하며 5만석 규모의 돔구장 건립을 목표로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KTX 광명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망과 신도시 개발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가능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광명시는 전담 조직을 구성해 기본전략을 마련했으며, 국회의원실과 경기도의회 등 관계기관과 정책협의회를 열어 공모 대응 방안과 민간투자 유치, 재원 조달 전략 등을 논의해 왔다. 대형 돔구장 건립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고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화성과 파주도 공모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두 지자체는 사업비 부담과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신청 규모와 구체적인 계획을 검토하는 단계다.

문체부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2월 8일까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 후보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대규모 돔구장은 4만석 이상, 중규모는 2만석 이상 4만석 미만으로 구분한다.

문체부는 활용계획의 타당성과 입지 적정성, 사업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2월 말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규모와 중규모 후보지는 각각 1곳씩 선정한다.

/최준희 기자wsx302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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