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가 마주한 경기도의 오늘.
이 시각 경기도소방 손윤석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사무실과 작업장에서도 난방기기 사용이 늘고 있는데요.
작은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경기도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립니다.
먼저 광주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 소식입니다.
오늘 오전 7시 50분쯤, 광주시 초월읍의 한 가구공장 사무실에서 불이 났는데요.
소방대원 48명과 장비 19대를 이용해 약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당시 관계자는 전기 난방기기를 켜놓고 작업하던 중 전기가 끊겨 사무실을 확인했다가 불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지만 불길이 거세지자 대피 후 119에 신고했고, 현장에 있던 3명 모두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이어서 하남에서는 생활폐기물 수거 차량에 불이 붙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50분쯤, 하남시 망월동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5톤 수거 차량의 적재함에서 불이 났는데요.
소방은 대원 37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약 10분 만에 진화를 마쳤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은 쓰레기 수거 중 폐배터리에 충격이 가해져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폐배터리는 수거하거나 압축하는 과정에서 충격이 가해지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일반 쓰레기와 분리해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 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은 김포 자동차매매단지 화재 소식입니다.
오늘 오전 11시 56분쯤, 김포시 고촌읍의 한 자동차매매단지 3층 사무실 천장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은 대원 75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약 3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는데요.
건물 안에 있던 약 20명도 모두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전해드린 세 건의 화재에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화재는 우리가 일하고 생활하는 익숙한 공간에서도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데요.
특히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기기 주변에 불에 잘 타는 물건을 두지 말고 자리를 비울 때는 꼭 전원을 꺼주세요.
오늘만큼은 무심코 지나쳤던 작은 위험 요소는 없는지, 우리 주변을 한 번 더 살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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