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산림청이 추진하는 ‘산림분야 그린바이오 미래형 가치사슬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쉬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이상지질혈증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 연구를 산·학·연 협력 방식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해당 연구 진행 모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쉬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콜레스테롤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착수했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능성 원료의 국산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경과원은 6일 산림청의 ‘산림분야 그린바이오 미래형 가치사슬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산·학·연 협력 방식의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자원 기반 기능성 소재 발굴과 산업화를 통해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성 원료의 국산화와 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연구는 경과원이 주관기관을 맡고 경상국립대학교, ㈜쓰리에이치랩스가 공동 참여한다. 일두산방은 위탁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현장 적용성과 전문성을 보완한다.
연구진은 쉬나무 열매에서 추출한 유효성분을 기반으로 이상지질혈증 개선 효과를 지닌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 이상으로 발생하며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질환이다.
이번 연구에는 AI 기반 열처리·추출 공정 최적화 기술과 품질관리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원료 생산 효율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2030년 12월까지 약 5년이며 총 사업비는 34억4950만 원이다.
경과원은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추진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규식품원료 인증과 할랄 인증 확보도 병행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은 "국내 자생 산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연구를 통해 원료 국산호와 산업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 기자 jc38@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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