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뉴스=경기 유수종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인공지능(AI)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경과원은 글로벌 AI 시장 진출 프로그램인 ‘경기도 AI 글로벌 챌린지’ 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 AI·딥테크 기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와 AI 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라 글로벌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도내 기업들의 투자 유치와 해외 판로 개척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집 분야는 AI와 데이터, 네트워크, 5G, 양자컴퓨팅 등 첨단 기술 산업 전반이다. 경과원은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 가능성, 사업화 역량 등을 평가해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들은 AI 전문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된다. 단순 기술개발 지원이 아닌 해외 진출 전략과 투자 연계까지 포함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연계한 개발자 밋업과 벤처캐피털(VC)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 기업들은 글로벌 개발자와 투자자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최신 AI 산업 동향과 기술 흐름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우수기업 5개사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산호세에서 열리는 글로벌 개발자 행사 ‘GTC 2027’ 참관 기회도 제공된다. 선정 기업에는 행사 입장권과 항공·숙박 비용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경과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AI 기업들의 글로벌 협력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기반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AI클러스터 멤버십 기업과 여성기업, 사회적기업에는 평가 과정에서 가점도 부여할 계획이다.
현창하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는 “AI 시장 경쟁이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도내 기업들의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해외 투자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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