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선택권·맞춤형 교육 강화 성과
인센티브 포함 사업비 106억원 확보
건국대학교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아 약 10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건국대(총장 원종필)는 ‘2026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부문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부터 2년 연속 S등급을 받은 대학에는 정성성과 사업비의 30%가 추가 지원됨에 따라 건국대는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 106억1700만원을 확보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가 2019년부터 추진하는 재정지원사업이다. 올해는 141개 대학을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혁신계획 등을 평가했다.
건국대는 이번 평가에서 학사제도 유연화와 자유전공학부 지원체계, 개인별 교육·진로 설계, 인공지능(AI)·융합 교육과정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전공 추가·변경 기회를 확대하고 자기설계학기제와 대학 간 학점교류를 운영하는 등 학사제도를 유연화했다.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고 1지망 전공 진입을 보장해 전공 탐색의 폭도 넓혔다.
개인별 학습·진로 지원체계도 강화했다. ‘KU학습여정 설계 지원 시스템’을 개편해 입학부터 진로 설계와 사회 진출까지 관련 정보를 연계하고 있다. 중도탈락 예방을 위한 통합관리체계와 융복합 모듈형 교육과정, 디지털 배지를 활용한 역량 관리 등도 추진하고 있다.
건국대는 앞으로 자기설계전공과 기초학문 분야의 선택 기회를 넓히고 관련 제도와 교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원종필 총장은 “학생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융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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