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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거래소 외국인] 삼성SDI HD현대중공업 담고 SK하이닉스 삼성전자 LG전자...

IT와 인터넷 업종에서도 매도세가 이어졌다. NAVER와 LG씨엔에스, 삼성전기, 한미반도체, 이수페타시스 등이 순매도 상위에 포함됐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관련 기대는 살아있지만 단기 급등 종목 중심으로 매물이...

[거래소 외국인] 삼성SDI HD현대중공업 담고 SK하이닉스 삼성전자 LG전자...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대형 반도체주를 대거 정리하는 대신 전력 인프라와 조선, 로봇, 2차전지 관련 종목으로 자금을 이동시켰다.

최근 급등했던 AI 반도체 종목에서는 차익실현이 이어졌고, 정책 수혜와 실적 개선 기대가 살아있는 산업재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 순매수 1위는 삼성SDI였다. 전기차 배터리 업황 둔화 우려가 여전하지만, 중장기 성장 기대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HD현대중공업도 강한 매수세를 받았다. 글로벌 친환경 선박 발주 확대와 방산 사업 성장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전력 인프라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도 두드러졌다. 대한전선과 LS ELECTRIC, LS, 산일전기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과 중동 지역의 전력망 투자 확대 기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대한전선은 전력 케이블 수요 증가 기대감 속에 15.72% 오른 1만2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로봇과 지주사 관련 종목에도 자금이 유입됐다. 두산로보틱스와 SK스퀘어, SK 등이 대표적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시장 확대 기대감이 반영됐고, SK스퀘어는 반도체 투자 자회사 가치 재평가 기대가 부각됐다.

금융주에서는 KB금융과 한국금융지주, 삼성생명이 외국인 매수세를 받았다. 미국 금리 고점 기대와 배당 매력이 부각되며 금융주 선호 현상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온시스템과 현대엘리베이터, 코오롱인더, OCI홀딩스 등 경기민감주에도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외국인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대거 순매도했다. 최근 AI 반도체 랠리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 역시 단기 상승 피로감이 반영되며 차익실현 압력이 확대됐다.

자동차와 전자 업종도 매도 대상에 포함됐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 LG전자, LG전자우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권에 올랐다. 글로벌 소비 둔화 우려와 환율 변동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친환경·에너지 관련 종목에서도 차별화가 나타났다. 한화솔루션과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외국인 매도세를 받았다. 태양광 업황 회복 기대는 이어지고 있지만 단기 급등 부담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역시 조선주 전반의 상승 이후 일부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됐다.

IT와 인터넷 업종에서도 매도세가 이어졌다. NAVER와 LG씨엔에스, 삼성전기, 한미반도체, 이수페타시스 등이 순매도 상위에 포함됐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관련 기대는 살아있지만 단기 급등 종목 중심으로 매물이 집중됐다는 평가다.

한화엔진과 GS, 삼성물산, 두산퓨얼셀 등은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 오르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두산퓨얼셀은 수소 산업 확대 기대감이 이어졌고, 삼성물산은 그룹 지배구조 가치와 건설 부문 실적 개선 기대가 반영됐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자금 흐름이 AI 반도체 중심에서 전력 인프라와 산업재, 방산·조선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상대적으로 실적 안정성과 정책 수혜 기대가 높은 업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외국인 수급 변화가 국내 증시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증시 전문가는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됐던 외국인 자금이 전력·조선·방산 등 실적 기반 산업재로 확산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실적 성장과 수주 모멘텀이 동반되는 기업 중심의 선별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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