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갤럭시 S26 울트라는 어떻게 소비자를 사로잡았나?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가 출시 후 같은 기간 판매량이 전작인 '갤럭시 S25 시리즈'와 비교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의 선호도가 돋보인다. 어떤 점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갤럭시 S26 울트라는 어떻게 소비자를 사로잡았나?

(왼쪽부터) 갤럭시 S26 시리즈의 울트라, 플러스, 기본형이 매장에 진열돼 있다. 사진=삼성전자

[THE Biz(더비즈)=양승보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가 출시 후 같은 기간 판매량이 전작인 ‘갤럭시 S25 시리즈’와 비교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의 선호도가 돋보인다. 어떤 점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22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스마트폰 주간 판매량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출시 후 3주간 판매량이 갤럭시 S25 시리즈의 동일 기간 대비 약 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란 전쟁 등 불확실한 정세 속에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 S26 시리즈 판매량이 전작 대비 29% 증가하며 강세를 보였고, 한국에서도 사전 판매 기간 중 135만대를 팔며 신기록을 썼다.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는 전체 S 시리즈 판매의 71%를 차지했다. 전작이 61%였던 것보다 10% 늘어난 수치다.

갤럭시 S26 울트라의 경우 같은 시리즈 판매 증가뿐 아니라 삼성전자 브랜드 전체 누적 판매량도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 초기와 비교해 4% 끌어올리는 성적을  냈다.

갤럭시 S 시리즈 초기 3주 모델별 판매 비중. 자료=카운터포인트 미국 스마트폰 주간 판매 트래커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스마트폰 최초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됐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사용자에게만 화면이 보이고 측면에서는 볼 수 없도록 제한하는 보안 기술이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S26 울트라는 지난달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6(MWC26)에서 최고 전시 제품상을 받았다. 또한 유럽 주요 7개국 소비자연맹지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가격 전략도 통했다. 미국에서는 갤럭시 S26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의 출고가가 올랐지만 울트라 모델은 동결됐다. 한국에서는 기본형, 플러스, 울트라의 가격을 모두 똑같이 9만9000원 인상했다. 최고사양인 갤럭시 S26 울트라 모델에 동일한 인상가를 책정한 것은 체감 인상률을 낮춰 수요를 유도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범용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승부수는 갤럭시 S26 울트라가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