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트센터가 오는 31일 공연장 내부 시설과 공연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를 열고 분장 체험과 무대 퍼포먼스 관람, 오케스트라 리프트 탑승 등을 진행한다. 자료사진 바탕 AI(Chat GPT) 합성 인포그래픽. 전인수 기자
평소 관객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강릉아트센터의 무대 뒤편이 시민들에게 열린다. 분장실에서 출연 준비를 체험하고 무대와 오케스트라 피트 등 공연장 곳곳을 직접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모두 8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강릉아트센터는 오는 31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백스테이지 투어’를 진행한다.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운영하고 회당 4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객석에서 공연을 보는 일반적인 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평소 출입이 제한되는 공간을 개방해 공연장 시설과 운영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분장실에서 출연자가 무대에 서기 전 거치는 준비 과정을 체험한다. 이어 무대 퍼포먼스를 관람하고 분장실과 오케스트라 피트 등 공연장 내부 시설을 차례로 살펴본다.
특히 공연장 안전교육과 함께 오케스트라 리프트 탑승 체험도 진행된다. 객석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시설을 가까이서 접하면서 공연을 완성하는 무대 장치와 공간별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강릉아트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예술이 무대 위 출연자뿐 아니라 다양한 시설과 운영 과정이 결합해 완성된다는 점을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연장에 대한 관심과 친밀도를 높이는 것도 프로그램의 취지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일부터 받는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고 강릉아트센터 통합회원과 예술단체 회원, 제휴사·단체 관람객에게는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객석에서 공연을 감상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시민들이 실제 무대 안으로 들어가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분장실과 무대, 오케스트라 피트 등을 직접 살펴보면서 공연예술을 새로운 시각에서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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