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시장 지표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이코노미뉴스 김수현] 이스라엘이 이란과의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소식에 국내 주식 시장이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이 이번 전쟁을 통해 더 이상 핵연료를 농축하거나 미사일을 생산할 수 없는 상태라며 종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날 네타냐후 총리는 개전 후 2번째 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이란은 이제 더 이상 우라늄을 농축할 수 없으며, 탄도 미사일을 제조할 능력도 상실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란 전쟁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빨리 끝날 수 있다"고 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10분 기준 코스피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 상승한 5822.57을 기록 중이고, 코스닥은 0.99% 오른 1154.78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는 6845억원 상당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28억원, 1962억원 가량의 매도세를 형성 중이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324억원 가량의 물량을 매수 중이지만 외국인은 186억원, 기관은 26억원의 주식을 시중에 내놓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삼성전자(+0.37%) △SK하이닉스(+0.59%) △현대차(+0.57%) △LG에너지솔루션(+1.35%) △삼성바이오로직스(+1.48%) △두산에너빌리티(+1.03%) △기아(+0.65%) △KB금융(+0.45%) △삼성물산(+2.41%) △셀트리온(+0.99%) △신한지주(+1.55%) 등은 상승세를 탔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2%) △HD현대중공업(-2.40%) △삼성생명(-3.90%)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SK스퀘어(0.00%) 등은 보합권에 있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0.99%) △에코프로비엠(+1.32%) △레인보우로보틱스(+0.28%) △에이비엘바이오(+1.68%) △코오롱티슈진(+2.06%) △펩트론(+3.31%) △리가켐바이오(+1.05%) 등이 주가를 띄우고 있고, △알테오젠(-0.83%) △삼천당제약(-0.50%) △리노공업(-4.10%) 등은 하락 중이다.
양대 시장에서 △미디어젠 △오늘이엔엠 △제이케이시냅스 △빌리언스 △에이프로바이오로직스 등이 상한가를 달성했고, △SK오션플랜트(26.52%) △에이프로젠(22.00%) △이노인스트루먼트(22.22%) △비투엔(21.18%) △DL(20.27%) 등이 급등세를 보인다.
이날 코스닥에 입성한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시초가 대비 300% 상승한 10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자가면역질환 항체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지난 2024년 리드 파이프라인인 IMB-101·IMB-102를 미국 네비게이터(Navigator)에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기술 이전을 성사시켜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2333곳이 참여해 839.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상단인 2만6000원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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