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뉴진스 해린의 달라진 치아가 치과의사들의 공개 분석까지 부르고 있다.
다만 해린은 본인이나 소속사가 라미네이트 시술 사실을 밝힌 적은 없다. 최근 달라진 치아를 두고 치과의사와 팬들이 라미네이트 가능성을 추정하면서 논란이 번진 경우다.
김건민 연세건호치과 대표원장은 최근 SNS에서 해린의 과거와 현재 치아를 비교했다.
김 원장은 과거 해린의 치아에 대해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지기 때문에 치아들이 분리감이 살아있었다”며 “각 치아들만의 개성 캐릭터가 살아 있는 치아들이 오히려 매력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모습은 송곳니와 작은 어금니를 잇는 배열이 이전과 달리 “거의 1자 평평한 형태로 바뀌었다”고 분석했다. 과거 다른 치과의사가 ‘치아가 예쁜 아이돌’로 해린을 꼽았다는 사실까지 다시 소환됐다.
반대 평가도 있다. 권수진 서울와이드치과 대표원장은 전후 모습을 두고 “하기 전도 예쁘고 하고 나서도 둘 다 예쁘다”며 실제 라미네이트라는 전제 아래에서도 치아 삭제량이 많지 않은 방식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놨다.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온라인 댓글에는 “굳이 라미네이트를 왜 했을까”, “기존 치열도 충분히 보기 좋았다” 등 해린 특유의 송곳니와 자연스러운 치열이 사라진 것 같아 아쉽다는 반응이 나왔다. 반면 연예 활동 특성상 치아색이나 배열을 관리할 수 있다는 의견도 맞섰다.
해린을 둘러싼 관심이 커진 건 라미네이트가 이미 연예계에서 낯선 시술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에는 장영란이 자신의 ‘15년 된 라미네이트’를 직접 공개했다. 장영란은 최근 콘텐츠에서 기존 라미네이트가 오래돼 뒤쪽이 깨졌다며 새로운 치아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라미네이트가 15년 돼서 뒤가 다 깨졌다”고 설명하며 전후 모습도 공개했다.
이지혜는 더 일찍 ‘셀프 고백’을 했다. 2020년 JTBC ‘한끼줍쇼’에서 치과의사를 만난 이지혜는 자신의 치아를 보여주던 중 강호동이 “다 네 거야?”라고 묻자 “라미 네 개”라고 답하며 라미네이트 4개를 했다고 공개했다.
웃지 못할 사고도 있었다. 이지혜는 양념게장을 먹다가 라미네이트가 빠진 사진을 직접 올리며 “나와 오랜시간 함께한 라미. 이제 보내줄게”라고 적기도 했다.
딘딘도 지난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자신의 도드라진 앞니가 화제가 되자 “사실 라미네이트”라고 밝혔다. 자신의 치아가 유명해졌다며 농담까지 던졌다.
라미네이트를 숨기지 않는 스타들은 늘었지만, 팬들이 원하는 미소까지 모두 똑같은 것은 아닌듯 싶다. 해린의 치아가 유독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유도 그 ‘완벽함’보다 원래 갖고 있던 개성을 아쉬워하는 시선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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