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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같이보기에 실시간 데이터까지...네이버 치지직, 몰입형 시청 경험 확대

네이버 치지직 실시간 경기 중계 정보 /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파트너사 협업을 통해 스트리밍 콘텐츠를 확대하고 이용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 과정에서 콘텐츠의 몰입감을 높이는...

같이보기에 실시간 데이터까지...네이버 치지직, 몰입형 시청 경험 확대

LCK 개막 맞춰 '실시간 중계 정보' 기능

넥슨 FC 프랜차이즈와 협업 방안 구체화

네이버 치지직 실시간 경기 중계 정보 /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파트너사 협업을 통해 스트리밍 콘텐츠를 확대하고 이용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 과정에서 콘텐츠의 몰입감을 높이는 기능을 도입하고 오프라인 공간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며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네이버 치지직은 롤(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개막에 맞춰 '실시간 중계 정보'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공식 중계와 함께 경기의 주요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중계를 시청하고 채팅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실시간 경기 데이터를 결합해 더욱 직관적으로 경기를 관람하고 몰입감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실시간 승리확률 그래프'가 제공된다. 경기 중 주요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승리 우세가 어떻게 펼쳐질지 바로 확인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경기 흐름과 향후 전세를 파악할 수 있다. 또 '초반 주도권' 영역에서는 퍼스트 블러스부터 주요 오브젝트 처치 내역을 바탕으로 흐름을가져갈 팀을 분석할 수 있다. '타임라인'에서는 팀별 챔피언 밴픽 정보와 함께 대규모 오브젝트 교전, 승부를 가른 결정적 순간까지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따라서 시청자는 경기를 실시간으로 보는 것은 물론 핵심 장면도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치지직은 LOL 공식 데이터 제공사인 그리드(GRID)와 제휴를 맺는다.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교한 중계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는 LCK와 MSI, LoL 월드 챔피언십을 비롯해 LPL, LEC, LCS, LCP, CBLOL 등 주요 해외 리그와 FST 등 국제대회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치지직의 대표 기능인 '같이보기' 콘텐츠에도 실시간 중계 정보 기능이 도입된다. 같이보기 기능은 스트리머들이 시청자과 소통하며 함께 경기를 볼 수 있는 기능으로 상호 반응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도가 높다. 이번 실시간 중계 정보가 '같이 보기'에 적용되면서 시청자들은 인기 스트리머와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공식 데이터도 함께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커뮤니티형 시청 정보와 데이터 기반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셈이다.

아울러 네이버 치지직은 LCK 시즌 개막에 맞춰 치지직 롤파크도 새롭게 단장했다. LCK 트로피와 치지직 휘장을 대형으로 구현한 포토존과 치지직 브랜딩 좌석 존을 신규 설치했다. 현장에서는 오는 5일까지 LCK 경기 진행 동안 치지직 굿즈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주건범 네이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리더는 "라이엇 게임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공식 중계권 확보를 넘어, e스포츠 팬들이 더 깊이 있고 다채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시청 경험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며 "공식 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중계 정보부터 오프라인 현장 경험을 강화한 치지직 롤파크까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접점을 넓혀가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치지직에서만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e스포츠 콘텐츠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넥슨과의 협업도 확대한다. 네이버 치지직은 오는 6월 개최되는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FC온라인 등 관련 협업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월드컵 시즌에 따라 FC 온라인으로 유입되는 이용자와의 접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라는 모멘텀을 통해 이용자와의 접점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저희는 현재 PC, 모바일, 그리고 네이버 플랫폼 간의 시너지를 노리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전날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캐피털 마켓 브리핑(CMB) 2026'에서 네이버와의 협업을 공식화했다. 게임 플레이와 다양한 축구 콘텐츠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신규 유저 확보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정헌 대표는 "한국 라이브 게임 시청 점유율 약 30%를 확보하고 있는 치지직에서 월드컵 경기를 중계하는 스트리머들과 협업하고, 해당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들이 곧바로 게임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령, 치지직 스트리머가 월드컵 중계를 할 경우 한 켠에 곧바로 FC 온라인으로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드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관계자는 "월드컵은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이 함께 열광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빅 지적재산권(IP)인 만큼, 치지직만의 강점인 커뮤니티형 시청 경험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있다"며 "치지직은 축구 콘텐츠를 한층 다채롭게 강화하는 한편, 플랫폼간 연결성을 고도화해 이용자들이 월드컵의 열기를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수현 기자 hyeon237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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