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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화종합리조트 완공 2029년으로 또 연장되나… 사업계획 변경 추진

인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일대에 추진 중인 ‘강화종합리조트’ 조성사업이 사업계획 변경 절차에 들어가면서 준공 시점이 2029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강화종합리조트 완공 2029년으로 또 연장되나… 사업계획 변경 추진

강화종합리조트 관광단지 조감도. 사진=인천시

인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일대에 추진 중인 ‘강화종합리조트’ 조성사업이 사업계획 변경 절차에 들어가면서 준공 시점이 2029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18일 중부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사업시행자인 ㈜해강개발은 최근 시에 강화종합리조트 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안을 제출해 행정절차 및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변경안은 당초 2027년 6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었던 2단계 사업의 준공 시기를 2029년까지 연장하고, 시설물을 구간별로 나눠 건립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앞서 강화종합리조트는 2012년 7월 총 65만2천369㎡ 부지에 스키장·호텔 관광단지로 승인받았으나, 2017년 사업 방향을 바꿔 곤돌라와 루지 코스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로 개편하고 사업 기한을 2020년으로 연장했다. 이후 (주)해강개발은 1단계 사업부지에 루지 코스, 곤돌라, 회전 전망대 등을 조성해 2018년 6월 준공인가를 받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문제는 2단계 개발사업(40만5천637㎡)이다. 당초 스키장을 조성하려던 2단계 부지는 사업성 문제로 2020년에 워터파크과 테마가든, 라이드파크, 눈썰매장 조성 계획으로 변경됐다. 이때 준공 목표는 2025년 말로 다시 연기됐다.

이후 행정절차 지연으로 사업 기간이 2027년 6월까지 재차 미뤄진 가운데, ㈜해강개발은 콘도를 호텔로 변경하고 워터파크 면적을 넓히는 등 사업 계획을 개편했다. 지난해 11월 착공 절차에 들어가는 듯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시장 악화로 다시 난관에 부딪혔다.

이에 사업시행자는 시설을 순차적으로 건립하는 방안을 시에 제안했다. 사업비 부담이 적고 집객 효과가 빠 워터파크를 먼저 조성해 내년에 개장한 뒤, 운영 수익금으로 호텔 등을 차례로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안이 받아들여지면 최종 완공 시점은 2029년으로 약 2년 더 연기된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자금회전력이 원활하지 않아 이번 사업 계획 변경 신청이 들어오게 됐다” 현재 부서 협의 등 사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12월께 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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