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혁신과 외부 확장을 균형 있게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
NH농협은행 본점 [사진=NH농협은행 제공]
라이센스뉴스 = 김상미 기자 | 강태영 NH농협은행 은행장이 ‘소통’ 강화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임직원·영업점·기업·고객 등과 상호교류를 하면서 소통 강화를 통해 조직문화 혁신과 금융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강 행장은 ▲임직원과의 내부 소통 ▲영업점 현장 소통 ▲기업과의 현장 소통 ▲고객과의 소통을 밀착하면서 전방위적 소통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모습이다.
먼저 강 행장은 직원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조직문화 혁신에 나섰다. 지난 16일 강 행장은 ‘Speak-Up’ 행사를 개최하여 직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는 수직적 조직문화를 탈피하고 협업과 신뢰 기반의 수평적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과의 소통 현장에서는 다양한 실무 의견이 공유됐으며, ‘일하는 방식 변화’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농협은행은 성과 중심의 기존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조직문화 혁신 자체를 경쟁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임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 13일 ‘반도체 산업 전망 세미나’를 개최해 글로벌 산업 변화와 금융시장 영향을 공유했다.
특히 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산업 구조 변화와 주요 기업 분석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금융서비스 경쟁력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지난 6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 ‘WM로드쇼 N.EX.T’를 통해 자산관리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전국 21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로드쇼에서는 자산관리 전략과 시장 변화 대응 방안, 우수 사례 공유 등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영업 현장에서 종합금융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고객 자산관리 수준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이는 내부 학습과 소통을 결합해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유도하겠다는 강 행장의 복안이다.
영업점 중심의 현장 소통도 빼놓지 않는다.
농협은행은 차세대 코어뱅킹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프로젝트 NEO’를 지난 17일 추진하며 영업점 직원 100명이 참여하는 ‘Neo-Crew’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반영해 시스템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영업점 방문 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며 디지털 전환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기업과의 소통 역시 현장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강 행장은 농식품 펀드 투자기업을 직접 방문해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투자 이후 기업의 성장 현황 점검은 물론 금융·비금융 지원, 네트워크 연계, 향후 기업공개(IPO) 전략까지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는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기업 성장 전 과정에 참여하는 ‘동반자 금융’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기업과의 협업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도 적극 추진 중이다.
농협은행은 ‘NH오픈비즈니스허브’를 통해 생성형 AI, 데이터,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선발된 기업에는 업무공간 제공, 글로벌 진출 지원, 금융 컨설팅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고객과의 소통도 한층 젊어지고 있다.
농협은행은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도 빼 놓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초개인화 금융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소비 패턴과 자산 흐름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비대면 채널과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 경험을 고도화하는 전략이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글로벌 화상회의를 하는 모습 [사진=NH농협은행 제공]
강태영 NH농협은행 은행장은 “수직적 소통을 넘어 조직과 현장, 기업과 고객을 아우르는 폭넓은 소통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업과 견고한 신뢰 문화를 바탕으로 NH농협은행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이 같은 전방위적인 소통 중심 경영을 통해 조직문화 혁신과 디지털 전환,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내부 혁신과 외부 확장을 균형 있게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강 행장은 ‘소통 중심 리더십’과 함께 ‘실행 중심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게 업계안팎의 목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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