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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이연 KAIST 교수, TED 2026 메인 스테이지 연사 선정

강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 AI와 기후 위기를 '인지하지만 체감되지 않는 문제'로 규정하고, 데이터 중심... 강이연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이번 TED 무대에서 AI와 기후 위기가 단순한 정보가 아닌 우리 삶의...

강이연 KAIST 교수, TED 2026 메인 스테이지 연사 선정

KAIST는 산업디자인학과 강이연 교수가 세계적 지식 콘퍼런스 TED 2026 메인 스테이지 연사로 선정됐다고 17일 전했다. (사진제공=KAIST)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KAIST는 산업디자인학과 강이연 교수가 세계적 지식 콘퍼런스 TED 2026 메인 스테이지 연사로 선정됐다고 17일 전했다.

TED는 ‘퍼뜨릴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를 모토로 한 비영리 플랫폼으로, 매년 석학과 혁신가,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무대다. 강 교수의 이번 선정은 TED가 2014년 개최지를 밴쿠버로 옮긴 이후, 국내에서 활동하는 한국 국적 아티스트가 메인 스테이지에 오르는 첫 사례다.

TED 2026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모두를 위하여’를 주제로 열렸다. 강 교수는 지난 15일 무대에 올라 인공지능과 인간, 자연의 공존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 AI와 기후 위기를 ‘인지하지만 체감되지 않는 문제’로 규정하고, 데이터 중심 전달의 한계를 예술적 경험으로 보완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특히 무대 전체를 활용한 ‘몰입형 토크’ 형식으로 관객이 직접 체험하는 강연을 선보였다.

또한, 강 교수는 KAIST 경험디자인연구실(XD Lab)을 이끌며 기술과 예술의 융합 연구를 이어온 미디어 아티스트로 NASA, 구글 아트 앤 컬처, V&A 박물관 등과 협업하며 국제적으로 활동해 왔다.

강이연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이번 TED 무대에서 AI와 기후 위기가 단순한 정보가 아닌 우리 삶의 현실로 체감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며 “예술의 창의적 에너지를 통해 파편화된 개인의 인식을 인류 공동의 연대로 확장하는 실천적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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