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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신철 ‘철거민 특별분양’ 논란…“고의적 위장전입” vs “생활 근거지”

군 복무 중 위장 전입으로 철거민 자격을 얻어 강남 아파트를 특별 분양받았다는 내용입니다.

강신철 ‘철거민 특별분양’ 논란…“고의적 위장전입” vs “생활 근거지”

[앵커]

이번엔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입니다.

위장 전입 부정 청약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군 복무 중 위장 전입으로 철거민 자격을 얻어 강남 아파트를 특별 분양받았다는 내용입니다.

강 후보자는 불법은 없었다, 반박했습니다.

김경진 기잡니다.

[리포트]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보유한 서울 서초구의 아파트입니다.

2012년 입주한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제곱미터 물량은 당시 '철거민'만을 대상으로 특별분양됐고, 강 후보자도 철거민 자격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았습니다.

분양가는 5억 2천만 원, 현재는 4배 넘게 올랐습니다.

[인근 공인중개사/음성변조 : "지금 한 22억 원 안팎 나와요. 자기 땅이나 집이 수용된 사람들이 철거 딱지로 들어와서 분양받은 거예요."]

논란이 된 건 철거민 자격을 얻게 된 과정입니다.

강 후보자가 강원도 화천에서 대대장으로 근무하던 2008년 3월, 자녀들의 주소는 장인이 소유한 경기도 분당 주택에 그대로 둔 채, 부부만 1997년 증여 받은 서울 구로구 천왕동 주택으로 전입했습니다.

전입 7개월 뒤, 이 주택이 구로구청에 수용되면서, 철거민 자격을 얻었고, 다시 7개월 만에 화천 군인아파트로 주소를 되돌렸습니다.

개혁신당은 철거민 특별분양 자격을 노린 고의적 위장전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천하람/개혁신당 당 대표 권한대행 : "부정 청약을 할 고의로 위장 전입을 하여 철거민 몫의 아파트를 부정하게 취득한 강신철 후보자는 국방부 장관의 자격이 없습니다."]

이에 대해 강 후보자는 천왕동 주택은 자신이 태어나 자란 곳이자 생활 근거지였다며, 위장전입과 부정청약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다만 격오지 순환근무 과정에서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 주소가 일치하지 않는 등 행정절차를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건 불찰이라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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