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강성원의 현장톡(TALK)] 말이 아닌 실적으로 답한 주광덕 시장의 남양주...

2025년 6월에는 카카오와 왕숙단지 내 '디지털 허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는 AI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데 첨단산업을 유치하려는 남양주시의 의지와 부합한 것이다. 주 시장은 "산업생태계...

[강성원의 현장톡(TALK)] 말이 아닌 실적으로 답한 주광덕 시장의 남양주...

[필드뉴스=남양주 강성원 기자] 출범 30년, 100만 특례시를 목전에 둔 주광덕 남양주시장의 꿈은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자족도시 실현' '진정한 부자도시'이다. 2023년 봄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서 열렸던 특강에서 "산업생태계의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이래 '산업생태계 대전환'이란 말은 주 시장의 입에 붙어 다녔다.

주 시장은 남양주시의회 시정연설에서도 '투자하고 싶은 도시', '미래형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출범 30년, 100만 특례시를 목전에 둔 남양주시의 목표는 '진정한 부자도시'라고 밝혔다. "이제는 단순한 물리적 확장을 넘어, 진정한 의미의 도시 성장을 추구해야 할 때"라는 주 시장의 말은 공허한 언사가 아니었다.

2024년 12월 우리금융그룹과 미래형 통합 IT센터-디지털 유니버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금융 IT센터는 남양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왕숙단지에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에 총 8500억 원을 투입한다.

스타트업 육성 공간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등이 조성된다. 시는 디지털 유니버스가 건립되면 4557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3475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8년까지 다산동에 2000억 원을 들여 임직원 1만4000명이 이용하는 연수원과 스포츠단 체육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2025년 6월에는 카카오와 왕숙단지 내 '디지털 허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는 AI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데 첨단산업을 유치하려는 남양주시의 의지와 부합한 것이다. 주 시장은 "산업생태계 대전환 원년으로 만들겠다"던 약속을 지켰다. 대기업 투자 유치를 잇달아 성공시킨 것이다.

카카오는 왕숙단지 내에 약 6000억 원을 투자해 디지털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건설 단계부터 지역의 인력과 자원을 우선 활용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지역 상생 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전환 및 판로개척 지원,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2월에는 신한금융그룹과도 왕숙단지 내 'AI 인피니티 센터'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금융그룹이 입지, 전력, 통신 등 여건을 검토한 끝에 후보지 130곳을 제치고 왕숙첨단산업단지를 선정한 것이다.

신한금융그룹은 8500억 원을 투자해 'AI 인피니티센터'를 짓고 핀테크(첨단 금융)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이곳에는 신한금융그룹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 500여 명이 상주한다. 금융권의 AI 기술 개발·운영이 이뤄지는 핵심 업무 거점이 된다는 얘기다.

올해 1월에도 남양주마석아이디(유)와 화도읍 '남양주마석 X-AI 스마트에너지 데이터센터'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총사업비 1조 원이 투입되는 센터는 전체 용량 60MW 중 약 10MW를 AI 스타트업 지원 전용공간으로 할당하기로 했다. 청년 창업가와 대학 연구진, 산업체 파트너가 공존하는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허브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약 83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과 6234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 시장이 잇따른 대기업 투자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남양주시의 미래는 밝아졌다.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거대한 서막이 올라간 것이다. 주 시장의 꿈은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AI를 기반으로 하는 클라우드 밸리를 남양주에 조성하는 것이다.

'자족도시 실현'을 목표로 미래형 자족도시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는 주 시장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오는 2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남양주시의 매력적인 투자환경과 실제 투자 성공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여서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

민간 투자 3조원을 이끌어낸 투자 노력과 성과로 남양주시는 2025년과 2026년 2년 연속 'K-브랜드 어워즈'를 수상했다. 또 지난 1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기초지방정부 소속 68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환경 체감도 조사' 결과 남양주시는 행정 편의성 부문 '톱10'의 상위에 올랐다. 남양주시의 인허가 절차 간소화,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가 기업들의 지지를 얻은 것이다.

주 시장은 기업과 직접 소통하며 투자 유치를 끌어내고 있다. 행정은 속도를 내고 있고, 기업은 실제로 움직이고 있다.

남양주는 지금 '대전환의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 머무는 도시에서 일하는 도시로, 소비하는 도시에서 생산하는 도시로 바뀌고 있다. 주광덕 시장이 입버릇 처럼 말해온 ‘산업생태계 대전환’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