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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성묵 하나금융 부회장 “생산적 금융 차질 없이 실행”…기업금융 역...

부동산 중심 자금 쏠림을 완화하고 벤처·스타트업, 첨단 산업, 중견·중소기업 투자 확대를 통해 경제 성장 동력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요구다. 이에 주요 금융지주들도 기업금융 조직 강화와 산업별 특화 전략 마련에...

강성묵 하나금융 부회장 “생산적 금융 차질 없이 실행”…기업금융 역...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그룹 차원의 기업금융(IB) 역량을 결집해 ‘생산적 금융’ 확대에 속도를 낸다. 가계대출 중심의 금융 구조에서 벗어나 첨단 산업과 기업 성장 자금 공급을 강화하며 실물경제 지원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그룹 기업금융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2회 하나 원(One)-IB 마켓 포럼(HoF)’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은행·증권·보험 등 계열사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기업금융 역량을 고도화해 생산적 금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권이 부동산 및 가계대출 의존도를 낮추고 반도체, 인공지능(AI), 친환경 에너지, 첨단 제조업 등 미래 산업 중심의 자금 공급 확대를 요구받는 상황에서 그룹 차원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 소속 기업금융 전문가 11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글로벌 금리 변동성, 기업 자금 조달 시장 변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관리, 혁신기업 투자 전략 등을 중심으로 시장 전망과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하나금융은 특히 계열사 간 유기적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원(One)-IB’ 체계를 핵심 경쟁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은행의 대출 기능과 증권사의 자본시장 조달 역량, 투자금융 기능을 연계해 기업 고객에게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단순 여신 공급을 넘어 인수금융, 기업공개(IPO), 채권 발행, 구조화 금융 등 맞춤형 자금 조달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근 금융당국 역시 금융권에 생산적 금융 확대를 주문하고 있다. 부동산 중심 자금 쏠림을 완화하고 벤처·스타트업, 첨단 산업, 중견·중소기업 투자 확대를 통해 경제 성장 동력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요구다. 이에 주요 금융지주들도 기업금융 조직 강화와 산업별 특화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하나금융은 이번 포럼을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례화해 그룹 내 기업금융 전문성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정례적인 소통을 통해 내부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생산적 금융 지원을 차질 없이 실행해 실물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그룹 차원의 협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기업 고객의 성장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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