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민주 기자] 배우 강동원과 송혜교의 과거 모습이 가요계 신곡 뮤직비디오를 통해 다시 공개됐다.
주형진이 10년 만에 리메이크한 신곡 ‘가을의 밤’ 뮤직비디오에는 강동원과 송혜교가 주연을 맡은 영화 ‘러브 포 세일’의 장면을 새롭게 편집한 영상이 담겼다.
‘러브 포 세일’은 한국·태국·일본 등 아시아 3개국 감독이 참여한 옴니버스 영화 ‘카멜리아’의 프로젝트 작품이다. 장준환 감독이 연출하고 홍경표 촬영감독이 촬영했으며 강동원과 송혜교가 각각 제이와 보라 역을 맡아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가까운 미래의 부산을 배경으로 사랑을 사고파는 사회에서 서로에 대한 기억을 잃은 남녀가 다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뮤직비디오에 ‘러브 포 세일’의 장면이 활용된 데에는 강동원의 제안이 있었다. 강동원이 오랜 친구인 주형진의 음악 활동을 위해 영화 영상을 뮤직비디오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직접 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속 두 사람의 모습은 이별 후의 그리움을 담은 ‘가을의 밤’과 어우러져 새로운 분위기로 재구성됐다.
‘가을의 밤’은 2016년 다비치의 미니앨범 ‘50 X HALF’에 수록됐던 곡을 주형진이 새롭게 부른 리메이크곡이다. 원곡을 만든 로코베리가 이번 리메이크에서도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강동원과 송혜교는 이후 2014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도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은 이 작품에서 선천성 조로증을 앓는 16살 아들을 둔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한편 강동원과 주형진은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강동원은 과거 주형진의 ‘쉼’, ‘비밀을 말하다’, ‘들을게’ 뮤직비디오에도 참여했으며 2012년에는 주형진의 음악과 강동원의 일상을 엮은 영상 ‘강동원 인 어 데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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