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스마트시티 이미지=Korea IT Times/ AI 그래픽
국민의힘이 3월 31일 강남구청장 후보로 김현기 중앙연수원 부원장을 확정하면서 강남구청장 선거 구도가 본격화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원근 전 정책위 부의장과 김형곤 강남구의회 의원 간 2인 경선을 통해 후보를 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역 정치 경쟁을 넘어, 강남의 도시 운영 역량을 가늠하는 무대로 주목된다. 부동산, 교통, 상권, 안전, 생활환경 등 복합 수요가 집중된 강남에서는 행정의 속도와 정밀함, 집행 신뢰가 곧 도시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AI·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는 상황에서 지방정부의 역할도 달라지고 있다. 민원 처리와 개별 사업 집행을 넘어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시 문제를 예측하고 통합적으로 대응하는 행정 역량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이번 강남구청장 선거의 핵심은 단순한 개발 공약 경쟁이 아니라, 복합 현안을 실제 행정 체계로 연결해 실행할 수 있는 리더십에 맞춰질 가능성이 크다. 강남에서 어떤 행정 모델이 선택되느냐는 지역을 넘어, AI·디지털 시대 한국 도시 경쟁력의 방향과도 이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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