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충북사회복지포럼' /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8일 충북가족센터협회와 '제103회 충북사회복지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아이돌봄 지원체계 고도화를 위한 서비스 제공기관 독립 운영 타당성 검토'를 주제로 아이돌봄 서비스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박민정 충북연구원 사회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이 맡았다.
토론에는 윤지연 충청북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과 윤성은 한국가족센터협회장, 오창근 충북도의원이 참여했다.
박 연구위원은 "아이돌봄사업 규모가 확대되면서 가족센터의 통합 운영구조가 노무와 회계, 책임 소재 등의 측면에서 구조적 한계에 도달했다"며 "시 지역은 사업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독립 운영을 추진하고 군 지역은 광역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이 현실적인 추진 경로"라고 제시했다.
윤성은 회장은 "도내 가족센터 예산의 60% 이상과 관리인력의 85%가 아이돌봄에 투입되고 있지만 전체 사업 항목 중 아이돌봄이 차지하는 비중은 5%에 불과하다"며 "이는 개별 센터의 역량이 아닌 구조의 문제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시·군 조례를 함께 정비하고 2027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우선 전환 지역에 필요한 예산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창근 의원은 "사업 규모와 책임에 걸맞은 전문 운영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최종 연구 결과가 나오면 조례와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유응모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 "아이돌봄 현장 종사자들의 역할과 어려움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아이돌봄 서비스의 전문성과 책임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 이재규기자
'제103회 충북사회복지포럼' /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 제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