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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가수 션, 세계 7대 마라톤 완주기 ‘쉘위런’ 개봉...박보검 내레이션 참여

연예계 대표 러너인 가수 션의 치열한 마라톤 완주 여정이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연예계 대표 러너인 가수 션의 치열한 마라톤 완주 여정이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션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마라톤으로 한 도시가 축제가 되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라며 다큐멘터리 영화 ‘쉘위런’의 개봉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번에 공개되는 ‘쉘위런’은 지난해 1년간 도쿄, 보스턴, 런던, 시드니, 베를린, 시카고, 뉴욕 등 세계 7대 마라톤 대회에 도전했던 션의 12개월간의 기록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션이 이 기간 동안 완주한 누적 거리는 총 295.365㎞에 달한다. 그는 1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며 “90세의 할아버지, 32주의 임산부, 두 다리가 없지만 의족을 한 청년, 장애인 자녀를 휠체어에 태운 아빠가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각자의 스토리를 가지고 달리는 사람들과 함께 달리며 벅찬 가슴으로 행복했다”며 “세계 7대 마라톤을 달리면서 달리기를 더욱 사랑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빅뱅 데뷔 20주년 전시 등을 연출한 크리에이티브멋의 김태환 대표와 장재하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절친한 후배이자 러닝을 함께 하는 배우 박보검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션의 묵직한 발걸음에 따뜻한 목소리를 더했다.

달리는 행위에 그치지 않고 뜻깊은 선행도 함께 이어졌다. 션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자신이 달린 거리 1m당 1천원씩 계산하여 총 2억 9천 536만여 원을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안락한 보금자리를 짓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전액 사용될 예정으로 감동을 더하고 있다.

“우리는 왜 달리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션의 진정성 있는 기록을 담은 영화 ‘쉘위런’은 오는 10월 16일 메가박스 단독 개봉한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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