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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韓, 해외 우수인재 유치에 사활…채용부터 사업·창업까지 지원

아울러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등 10개 기업과 서울대, KAIST, 고려대, 포항공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14개 대학·연구기관이 별도 채용 부스를 운영해 우수 인재 유치에...

韓, 해외 우수인재 유치에 사활…채용부터 사업·창업까지 지원

과기정통부, 31일 미 보스턴서 해외인재 유치행사 개최

브레인풀, 이노코어, 최고급인재, 포스닥펠로우십 등 다양

챗GPT가 그린 일러스트.

정부가 과학기술 분야 우수 해외 인재 유치에 전방위로 나선다. 채용 연계부터 정부 사업 지원, 창업 유도, 비자 신설 등에 이르기까지 국내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통해 손길을 내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은 31일부터 미국 보스턴에서 재외 한인을 포함한 글로벌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해외 인재 유치 홍보 행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브레인 투 코리아(Brain to Korea)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재외 신진 한인 과학자 중 74.2%가 국내 복귀 의향을 표명했다.

다만 국내 복귀에 따른 애로사항으로 질 좋은 일자리 부족을 대다수 꼽았고, 이를 위해 급여 및 연구비 지원, 안정적인 일자리 매칭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행사는 이런 수요을 반영해 지원 사업과 채용 연계를 강화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과기정통부는 해외 인재들이 국내에서 연구·취업 경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우수과학자유치(과학기술 분야 신진·우수연구자) △4대 과기원 이노코어(과학기술 분야 박사후연구원) △최고급 해외인재 유치(의료·바이오 우수 연구자) △최고급 해외인재 유치(첨단제조 산업 우수 연구자) △국가포스닥펠로우십(과학기술 분야 박사후연구원) △K-테크 패스(첨단분야 우수 인재) 등 정부 주요 유치사업 공고 기간에 맞춰 채용 행사를 열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등 10개 기업과 서울대, KAIST, 고려대, 포항공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14개 대학·연구기관이 별도 채용 부스를 운영해 우수 인재 유치에 나선다.

창업 고민 인재를 위한 프로그램도 새로 추가해 창업 전용 부스에서 한국 창업진흥 정책과 지원 정보를 안내한다.

정부는 과학기술 분야 ‘톱티어 비자’를 신설하는 등 해외 우수 인재의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인재 유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우수 연구자들이 한국을 매력적 연구 거점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정부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행을 고민하는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정착 경로와 미래 비전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31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해외 인재 유치 홍보 행사. 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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