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호 국가안보실 3차장이 23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마련된 민·관·군 합동 사이버상황실을 찾아 추석 연휴기간 사이버위협 모니터링 및 비상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뉴스1
청와대가 23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요 정보시스템에 대한 사전 보안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안 점검 대상은 통신, 금융, 철도·항공·버스 등 교통, 112·119 등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100여 개 주요 시스템이다. 추석 연휴에는 국민의 이동과 금융 및 통신 서비스 이용이 집중되는 반면 기관과 기업의 근무 인력은 줄어들어 시스템 장애 발생 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연휴 기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민·관·군 합동 사이버상황실도 운영하기로 했다. 상황실은 국가·공공기관과 민간, 군의 사이버위협 정보를 공유하고 이상징후를 모니터링한다. 청와대는 “주요 정보시스템에 대한 24시간 사이버 위협 모니터링 및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할 것”이라며 “주요 사이버 위협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상황전파와 공동 분석·대응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송기호 국가안보실 3차장은 이날 상황실을 직접 방문해 회의를 열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송 차장은 “추석 연휴 기간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추석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사전에 통신과 금융, 교통, 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시스템에 대한 취약 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상황 발생 시에는 기관 간 신속히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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