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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道교육청, 모로코에 ‘디지털 교육 노하우’ 전파

이어 도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의 미래융합체험관과 모두공작소를 찾아 첨단 에듀테크 시설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경복궁 한복 체험과 담양 소쇄원 방문 등 한국의 전통과 남도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문화...

道교육청, 모로코에 ‘디지털 교육 노하우’ 전파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들과 모로코 교원들이 ‘디지털 교육 세계화 초청연수’ 개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이 개발도상국인 모로코에 디지털 교육 노하우를 전수하며 글로벌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도내 일원에서 모로코 교원 20명을 초청해 디지털 교육 연수를 운영했다.

도교육청은 2021년부터 모로코와 디지털 교육 파트너십을 맺고 매년 디지털 인프라 조성을 위한 PC 100대 지원, 디지털 교수학습 모델 공유 등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이번 연수 또한 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전남의 디지털 교육 노하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이러닝 세계화의 이해 ▲전남 LEAD 교사단과 함께하는 핑퐁 로봇 활용 피지컬 컴퓨팅 ▲현지 특화 수업 설계 및 글로벌 피드백 등을 제공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수업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로코 교원들은 목포 문태고등학교 인공지능(AI) 교실을 방문해 AI 기반의 수업 현장을 참관했다.

AI 관련 과목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AI 지역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문태고는 교육부가 지정한 AI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로 2023년부터 모로코 교원들이 매년 방문하고 있다.

이어 도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의 미래융합체험관과 모두공작소를 찾아 첨단 에듀테크 시설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경복궁 한복 체험과 담양 소쇄원 방문 등 한국의 전통과 남도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문화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모로코 방문단 대표 교사인 주헤일 에데깔은 “전남의 앞선 교육 현장을 경험하며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연수에서 배운 디지털 교수법을 모로코의 교실에 잘 적용해 교육 현장에 큰 변화를 일으키는 소중한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길 글로컬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두 나라가 교육이라는 공통 분모로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전남교육의 확산을 통해 글로컬 교육 리더십을 강화하고 국제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월 2021년부터 추진해 온 교육 정보화 지원 사업(KLIC)을 통해 모로코의 디지털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모로코 교육부로부터 감사 서한을 받았다.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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