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 종료 기대감 지속
이에 핵심 기술주 지수인 나스닥100은 이틀째 급등
WDC, 마이크론 등 메모리주 치솟으며 나스닥100 견인
알파벳A 주가도 껑충 오르며 나스닥100 급등 기여
유가 하락 속 FANG 주가는 '뚝'
이날 앱러빈, ZS 등 소프트웨어 관련주도 '뚝'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2만4019.99로 279.80포인트(1.18%)나 상승했다. 이 지수는 이날 장중 내내 강세를 보이다가 정규장 거래를 마감했다. 이 지수는 전일 3.43%나 치솟은데 이어 이날에도 급등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이란 전쟁 종료 기대감 속에 이 지수가 이틀 연속 뛰었다.
나스닥100이란 뉴욕증시 상장기업 중 주요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이날엔 웨스턴 디지털(WDC, +10.07%) 마이크론(MU, +8.88%) 인텔(+8.84%) 씨게이트(STX, +8.00%)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MRVL, +7.73%) 램 리서치(+3.91%)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3.51%)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3.33%) 등 주요 반도체주가 줄줄이 뛰며 나스닥100 지수를 강하게 끌어 올렸다. 여기에 빅테크 종목인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3.42%)의 주가도 껑충 오르며 나스닥100 지수 급등세에 기여했다. 이날 주요 반도체주가 줄줄이 뛴 가운데서도 WDC, MU, STX 등 메모리 기업 상승폭은 더욱 두드러졌다.
반면 이날 국제 유가 하락 속에 다이아몬드백 에너지(FANG) 주가는 3.63%나 떨어졌다.
베리스크 에널리틱스(VRSK, -3.29%) T-모바일 US(TMUS, -2.75%) 지스케일러(ZS, -2.58%) 앱러빈(APP, -2.55%) 큐리그 닥터 페퍼(KDP, -2.43%) 등의 주가도 뚝 뚝 떨어지며 나스닥100 지수 상승폭을 줄였다. 이날엔 지스케일러(사이버 보안 관련주), 앱러빈(사이버 광고 관련주) 등 일부 소프트웨어 관련주가 약세로 마감했다.
씨티그룹 리서치 전략가 알렉스 사운더스는 "이날엔 미국-이란 전쟁 종료 기대감이 지속되고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 5월 인도분 가격이 약 2% 하락한 가운데 뉴욕증시가 활기를 띠었다"고 전했다. 이날엔 특히 메모리 기업 주가 급등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기술주 지수는 전일에 이어 또 뛰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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