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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美·이란 협상 결렬·호르무즈 재봉쇄에…코스피 2% 하락 출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대, 2%대 하락 중인 가운데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은 내리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홀로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美·이란 협상 결렬·호르무즈 재봉쇄에…코스피 2% 하락 출발

13일 코스피 지수가 2%대 하락 출발했다.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된 데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예고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진 여파다.

그래픽=정서희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109.34포인트) 하락한 5749.53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121.59포인트(2.08%) 하락한 5737.28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은 개인이 이끌고 있다. 개인이 1244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4억원, 25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대, 2%대 하락 중인 가운데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은 내리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홀로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16.23포인) 내린 1077.40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8포인트(1.53%) 하락한 1076.85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이비엘바이오, 리노공업, 코오롱티슈진, HLB, 리가켐바이오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에코프로만 오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되면서 중동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계속해서 커지는 상황이다. 양국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1시간 동안 협상을 진행했지만, 이란의 핵보유 금지와 관련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이 결렬된 뒤 지난 12일 오전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 해군은 즉각 호르무즈 해협으로 들어오거나 떠나는 모든 선박에 대해 봉쇄 조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미군은 13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13일 오후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 교통에 대해 봉쇄 조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가 임박하자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12일(현지 시각) 오후 7시 50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장보다 9.04% 오른 배럴당 105.2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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