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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美 이란 공격 유예에 급등 출발… 코스피·코스닥, 3%대 동반 강세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가 6% 넘게 급등했고, 두산에너빌리티는 5%대 강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등도 4% 이상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82%)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1%), 기아(0.99%) 등도...

美 이란 공격 유예에 급등 출발… 코스피·코스닥, 3%대 동반 강세

24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5일간 유예하고, 협상 가능성을 언급한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1.39포인트(3.54%) 오른 5597.14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0% 상승한 5638.20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816억원, 671억원 규모로 순매수했고, 외국인 홀로 1600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는 일제히 빨간불이 들어왔다.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가 6% 넘게 급등했고, 두산에너빌리티는 5%대 강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등도 4% 이상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82%)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1%), 기아(0.99%) 등도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35.37포인트(3.22%) 상승한 1132.2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0% 오른 1134.16에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412억원 규모로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0억원, 423억원씩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일제히 올랐다. 삼천당제약이 8.29%, 리가켐바이오는 7.98% 치솟았고,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에이비엘바이오는 5%대 강세다. 알테오젠(3.33%), 리노공업(3.20%), 펩트론(2.89%), 레인보우로보틱스(2.69%) 등도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4원 내린 14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2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는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동전쟁 해결을 위해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주장하며 앞서 예고했던 이란 발전소 공격을 보류한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 오른 4만6208.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 상승한 6581.00에, 나스닥지수는 1.38% 오른 2만1946.76을 기록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미국과 이란이 “적대 행위의 완전하고 전면적인 해결을 위해 매우 좋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에 조기 종전에 관한 기대감이 커졌고,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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