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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李 대통령 베트남 순방, '금융·재계' 총집결… 5대 은행장·4대 그룹 총...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와 중소·중견기업인 등 총 200여 명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꾸려진다. 이들은 22일 베트남...

李 대통령 베트남 순방, '금융·재계' 총집결… 5대 은행장·4대 그룹 총...

한국과 베트남 국기가 나란히 서 있다. (사진=AI생성)

이재명 대통령의 오는 22~24일 베트남 국빈 방문에 국내 5대 시중은행장과 금융위원장이 경제사절단으로 이름을 올렸다. 재계를 대표하는 주요 그룹 총수들과 함께 현지 진출 기업들의 자금 조달 환경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행보다.

5대 은행장 및 금융위원장, 현지 금융 현황 점검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에 합류하기로 결정하고 세부 동선을 조율 중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도 취임 후 처음으로 베트남을 찾는다. 이 위원장은 해외금융협력협의회(CIFC)가 주최하는 포럼에 참석해 우리 금융사들의 현지 영업 환경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5대 은행장들은 이번 방문 기간 중 하노이와 호치민 등지에 포진한 현지 법인과 영업점을 찾아 현장 경영 상태를 살핀다. 아울러 베트남에 진출한 9,000여 개 국내 기업의 금융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에너지·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중개 역할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4대 그룹 총수 등 200여 명 규모 경제사절단 구성

이번 순방에는 재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도 대거 포함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와 중소·중견기업인 등 총 200여 명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꾸려진다.

이들은 22일 베트남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일정에 맞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과 양해각서(MOU) 체결식 등에 참석한다. 특히 공급망 재편과 에너지 협력 등 양국 간 주요 경제 현안과 관련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현재 5대 시중은행은 베트남 현지에 법인과 지점을 폭넓게 보유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현지법인 산하 55개 영업점을 운영 중이며, 하나은행은 현지 국영은행인 BIDV의 지분을 인수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은행 역시 하노이 본사와 현지법인을 운영 중이며, 국민·농협은행도 하노이와 호치민 등 주요 거점에 영업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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