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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外人 투매, 코스피 '추락' · 환율 '요동'...LG·LG전자는 '껑충'

IT 대형주 중 LG전자가 로봇·AI 사업 기대감으로 10.83% 껑충 뛰었고 지주회사 LG도 7.69% 급등했다. 2차전지주 중 LG에너지솔루션(-5.66%), LG화학(-4.71%), 포스코퓨처엠(-5.99%) 등이 급락했다. 자동차주 중 기아가 5.67...

外人 투매, 코스피 '추락' · 환율 '요동'...LG·LG전자는 '껑충'

장중 8000선 돌파, 8046 터치 후 돌연 급락세로

장중 코스피200 선물 급락...매도 사이드카 발동

차익실현 매물· 반도체주 쏠림이 지수 변동성 키워

美 국채금리 급등, 미-중 정상회담 마무리 등 '변수'

원-달러 환율 1500원 넘어...외국인, 5.5조 쏟아내

외국인 7거래일 연속 순매도...총 32조원 대 팔아

기관 매도 가세...코스피, 6.12% 밀려 7493 기록

삼성전자·SK하이닉스 '털썩'...27만·181만원 마감

반도체·2차전지·원전·건설·철강·방산주 '급락'

로봇·AI 이슈, LG전자 연일 급등 속... LG도 '껑충'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5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 공세 속에 전일 대비 6.12% 폭락하며 7493선으로 주저앉았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0.00% 급등한 1501.00원에 마감하며 한달 여 만에 다시 1500원 선을 넘어섰다. 코스피 지수의 연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매물과 더불어 반도체·자동차 등 일부 업종에 대한 극심한 쏠림 현상이 증시 변동성을 키웠다. 또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4.5%대 돌파에 따른 달러가치 강세(원화가치 하락), 일본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미-중 정상회담 재료 소멸, 미-이란 협상 불투명 지속 등의 이슈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한국증시를 짓눌렀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8046선까지 오르면서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장중 7371선까지 밀리는 등 롤러코스터를 탔다. 지수의 장중 변동폭은 무려 675포인트에 달했다. 특히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장중 급락 속에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외국인들이 5.5조원어치를 쏟아내며 지수 추락을 주도했다. 외국인들의 순매도는 7거래일 연속으로, 총 현물 매도 규모는 32조원 대에 달한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원전, 건설, 철강, 방산, 조선, 전력기기, 화장품주 등이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8.61% 급락한 27만500원, SK하이닉스는 7.66% 급락한 181만9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지주사 가운데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한 삼성물산이 10.29% 추락했고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한 SK스퀘어도 6.23% 뚝 떨어졌다.

IT 대형주 중 LG전자가 로봇·AI 사업 기대감으로 10.83% 껑충 뛰었고 지주회사 LG도 7.69% 급등했다.

2차전지주 중 LG에너지솔루션(-5.66%), LG화학(-4.71%), 포스코퓨처엠(-5.99%) 등이 급락했다. 자동차주 중 기아가 5.67% 급락했고 자동차 부품주 중 현대모비스(-3.23%), 현대위아(-4.85%) 등도 내렸다.

원전주 중 두산에너빌리티가 5.38% 급락했다. 건설주 중 대우건설(-12.58%), 현대건설(-5.45%), GS건설(-8.18%), 삼성E&A(-7.50%) 등이 급락했다. 철강주 중 POSCO홀딩스(-3.91%), 동국제강(-5.40%), TCC스틸(-4.98%) 등이 급락했다. 방산주 중 한화시스템(-10.16%), 한화에어로스페이스(-6.89%),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5.01%) 등이 미끄럼을 탔다.

조선주 중 HD현대중공업(-4.62%), HD한국조선해양(-4.91%), 한화엔진(-7.49%) 등이 급락했다. 전력기기주 중 HD현대일렉트릭(-6.95%), LS ELECTRIC(-7.50%), 효성중공업(-6.96%) 등이 급락했다. 화장품주 중 LG생활건강(-5.30%), 아모레퍼시픽(-6.30%) 등이 급락했다.

제약바이오주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 셀트리온(-3.23%) 등이 내렸다. 인터넷주 중 NAVER가 4.46% 급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88.23포인트(6.12%) 추락한 7493.18을 기록했다. 개인이 7조194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조5628억원과 1조7396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8억7872만주, 거래대금은 57조819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종목 포함 165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 포함 707종목이 내렸다. 31종목은 보합이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1.27포인트(5.14%) 급락한 1129.82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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