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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SMC, "2나노 공정, 양산 개시"...1분기 '깜짝 실적'

TSMC는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1위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대부분 시스템반도체는 TSMC 손을 거친다. AI발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 호황)은 TSMC도 수혜주다. 이번 분기에도 '깜짝 실적(어닝...

TSMC, "2나노 공정, 양산 개시"...1분기 '깜짝 실적'

매출 1조1341억대만달러 영업이익 6590억대만달러

매출총이익률 66.2% 영업이익률 58.1%

HPC 매출, 전체 61%..공정 비중 3나노 25% 5나노 36%

TSMC 2026년 1분기 실적발표/사진=TSMC 홈페이지

TSMC가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상승세를 지속했다. TSMC는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1위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대부분 시스템반도체는 TSMC 손을 거친다. AI발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 호황)은 TSMC도 수혜주다. 이번 분기에도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16일 TSMC는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1조1341억대만달러(약 52조9500억원) 영업이익은 6589억7000만대만달러(약 30조7600억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13.2% 전년동기대비 58.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6.7% 전년동기대비 61.9% 성장했다.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연간 매출액은 미화 기준 전년대비 30% 이상 확장할 것"이라며

매출총이익률은 66.2%다. 전기대비 3.9%포인트(p) 전년동기대비 7.4%p 올랐다. 영업이익률은 58.1%다. 전기대비 4.1%p 전년동기대비 9.6%p 높다.

웨이퍼 투입량은 12인치 기준 41만7400장이다. 전기대비 5.4% 전년동기대비 28.1% 늘었다.

TSMC 2026년 1분기 실적발표/사진=TSMC 홈페이지

공정별 매출액은 5나노미터(nm)가 가장 많았다. ▲5nm 36% ▲3nm 25% ▲7nm 13%로 7nm 이하 미세공정이 70%를 상회했다.

웨이 CEO는 "2nm 공정은 1분기 대량 생산에 착수했다"라며 "고성능컴퓨팅(HPC)과 스마트폰 고객을 확보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nm 공정 생산능력(캐파) 확충은 대만을 우선할 것"이라며 "3nm 증설은 2027년 상반기 대만에 이어 2027년 하반기와 2028년 일본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A14(1.4nm) 공정에 대해서도 HPC와 스마트폰 고객사 관심이 높으며 2028년 양산 목표"라고 덧붙였다.

분야별 매출액은 HPC가 가장 컸다. ▲HPC 61% ▲스마트폰 26% ▲사물인터넷(IoT) 6% ▲오토모티브(자동차) 4% ▲가전(DCE) 1% 순이다.

지역별 매출액은 ▲북미 76% ▲아시아태평양 9% ▲중국 7% ▲일본 4%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4%다.

TSMC 2026년 1분기 실적발표/사진=TSMC 홈페이지

지난 1분기 시설투자(캐펙스)는 111억달러(약 16조3500억원)다. 전기대비 4억1000만달러(약 6000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0억4000만달러(약 1조5300억원)를 더 했다. 올해 총 캐펙스는 520~560억달러(약 76조6200억원~82조5100억원)로 계산했다.

웨이 CEO는 "HPC와 AI 분야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투자 확대가 불가피"라며 "공급은 여전히 매우 부족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이전 3년의 투자보다 앞으로의 3년의 투자가 훨씬 높을 것"이라고 안내했다.

웬델 황 TSMC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회사 목표치)는 390~402억달러로 전기대비 10%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한 수치"라며 "2분기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는 66.5%"라고 추산했다.

또 "2nm 양산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악영향은 올해 연간 2~3%"라며 "해외 공장 생산량 증대(램프업)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희석은 2~4%"라고 부연했다.

TSMC 2026년 1분기 실적발표/사진=TSMC 홈페이지

한편 현재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원자재 등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

황 CFO는 "중동 상황을 고려해 다각화한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헬륨과 수소 등 특수 화학 물질과 가스는 다양한 공급사로부터 조달하고 있다"라며 "단기적 운영에는 영향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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