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사진=TS]
[이뉴스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설계 단계부터 현미경 검증에 나선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달부터 내년 2월 항선 지사교에서 가덕도신공항을 잇는 16.5km 복선전철 구간을 대상으로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부산, 울산, 경남, 대구·경북권 공항 이용객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구축된다.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은 정거장 1개소를 포함해 1km 이상의 철도를 신설할 때, 이용자의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제거함으로써 철도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공단은 이번 진단에서 본선과 정거장, 차량기지의 설계 계획을 꼼꼼히 살피며 타 교통수단 연계 시 예상되는 위험 요소를 차단할 계획이다. 환기구와 경사갱 등 비상 대응 시설의 안전성은 물론, 철도 이용객의 환승 편의성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철도 지하 구간에서 화재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대피 및 방재 시설의 적정성을 엄격하게 따진다. 또한 스마트 건설안전기술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을 결합한 최첨단 AIoT 기술을 설계 초기부터 반영하도록 조치해 향후 운영 단계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도 놓치지 않는다. 교통약자 입장에서 승강장 접근성과 보차도 횡단 동선, 저상 승강장 적용 여부, 시각·청각 약자를 위한 안내 체계 등이 적절히 갖춰졌는지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국내 유일의 교통안전 종합전문기관으로서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에 대한 꼼꼼하고 체계적인 안전진단과 철도종합시험운행결과 검토를 추진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국토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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