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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IGER 미국나스닥100, 순자산 10조원 돌파… 1년 만에 2배 성장

여기에는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첨단 산업을 이끄는 빅테크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국내 서학개미들의 필수 투자처로 꼽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순자산 10조원 돌파를 기념해 거래 고객...

TIGER 미국나스닥100, 순자산 10조원 돌파… 1년 만에 2배 성장

[더퍼블릭=양원모 기자] 국내 최초의 미국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 ETF'가 순자산 10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1일 이같이 밝히며 한국거래소 기준 20일 종가 기준 순자산이 10조 2916억원을 기록, 국내 상장 나스닥100 ETF 중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기록은 국내에 상장된 나스닥100 추종 상품 가운데 최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TIGER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이 18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나스닥100 상품까지 10조원 고지를 밟으며 해외 시장 대표 지수형 ETF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을 더 견고히 다지게 됐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2021년 순자산 1조원, 2025년 5조원을 차례로 넘어선 뒤 약 1년 만에 자산 규모가 2배로 불어나며 10조원 선을 뚫었다. 이는 국내 개인·기관 투자자들의 미국 대표 지수를 향한 장기적 자산 배분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지표로 풀이된다.

해당 상품은 2010년 10월 상장된 국내 최초의 미국 투자 ETF다. 상장 당시 주당 가격은 1만원으로 출발했으나, 미국 기술주의 장기 우상향 랠리에 힘입어 현재는 20만원선에 다다르며 장기 투자의 대명사로 정착했다. 특히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 총보수가 0.007% 수준으로 낮게 책정돼 있어 장기 복리 효과를 노리는 연금 투자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기초지수인 미국 나스닥100 지수는 금융 회사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0개 혁신 기업을 모은 지수다. 지수를 구성하는 핵심 고성장 산업군은 ▲기술 ▲통신 ▲소비재 ▲헬스케어 등이다. 여기에는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첨단 산업을 이끄는 빅테크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국내 서학개미들의 필수 투자처로 꼽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순자산 10조원 돌파를 기념해 거래 고객 대상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해당 상품을 매수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 소정의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상세 정보는 TIGER ETF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국내 최초 미국 주식형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 ETF가 순자산 1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미국 대표지수 투자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TIGER ETF는 미국 대표지수 투자를 선도해 온 만큼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핵심 장기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양원모 기자 ilchimw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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