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Tech & Now] LG 엑사원 패스, 암 치료 골든타임 바꾼다…정밀 의료 AI 첫...

DCW는 빅테크와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로 AI 기술과 트렌드, 인프라 구축, 에너지효율 등... ◆디노티시아, 시리즈A 900억원 투자 유치…AI스토리지 사업 확장 본격화 장기기억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Tech & Now] LG 엑사원 패스, 암 치료 골든타임 바꾼다…정밀 의료 AI 첫...

LG, 미국암연구학회서 '암 에이전틱 AI' 연구 성과 공개

LG의 엑사원 기반 암 에이전틱 AI는 인지, 추론, 계획, 실행의 순환 과정을 통해 치료 계획 수립 결과를 도출한다. [출처=LG]

LG AI연구원과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 센터(Vanderbilt University Medical Center)는 17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이하 AACR) 2026에서 공동으로 개발 중인 '암 에이전틱 AI' 연구 성과를 21일 공개했다.

양 기관이 공개하는 암 에이전틱 AI는 암 환자의 조직 분석부터 치료 전략 설계까지 전 과정을 하루 만에 수행하도록 설계한 것이 핵심이다.

암 에이전틱 AI는 LG의 '엑사원 패스(EXAONE Path)'를 통해 조직 병리 이미지 한 장으로 1분 이내 조직 내 암유전자 활성을 예측한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패스의 조직 내 암유전자 활성 예측 정확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환자에게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표적 약물을 적용할 수 있는 환자군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7월 황태현 교수 연구팀과 치료 효과 예측 기술을 고도화해 개인 맞춤형 정밀 의료를 구현하는 멀티모달 의료 AI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암 에이전틱 AI는 그 첫 번째 결과물이다.

장종성 LG AI연구원 바이오 인텔리전스랩장은 "LG는 AI 에이전트들이 전문 의료진과 협업해 개인별 맞춤 항암치료를 혁신할 수 있는 '두뇌'를 만들어, 암 진단부터 치료법 결정까지 평균 4주 이상 소요되던 기간을 하루로 단축해 암 환자의 치료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美 포브스 "삼성 OLED TV, 독보적 기준 제시"

삼성전자 모델이 2026년형 삼성 OLED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 2026년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S95H) 신제품이 최근 미국과 영국의  주요 IT 매체들로부터 연달아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S95H 모델이 "디자인·화질·사운드 품질 등 모든 측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선보였다"며 "다른 TV들이 넘어야 할 독보적인 기준을 제시했다"고 21일 전했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OLED TV 'S95H' 모델은 화면이 마치 벽에 걸린 고급스러운 액자를 연상케 하는 '플로트 레이어(FloatLayer)' 디자인이 적용돼 공간에 포인트를 더한다.

포브스는 S95H의 플로트 레이어(FloatLayer) 디자인에 대해 "두 층으로 나뉘어 스크린이 앞쪽으로 돌출된 디자인으로, 넓은 후면 플레이트와 대담한 메탈릭 테두리가 한층 입체적이고 시선을 사로잡는 효과를 발휘한다"고 설명하며 "제품 주목도를 높이고 갖고 싶은 제품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평했다.

또 S95H의 화질에 대해 "탁월한 밝기와 풍부한 색상 볼륨을 통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뛰어난 명암비를 자랑한다"라며 "육안으로는 구별할 수 없을 정도의 높은 색 정확도를 지원한다"고 호평했다.

영국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도 해당 모델에 대해 5점 만점을 부여하며 '강력 추천(Highly Recommended)'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삼성전자의 2026년형 OLED TV 신제품은 완성도 높은 압도적인 밝기와 정확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화질과 정밀한 필름 메이커 모드를 완벽히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 AI 데이터센터 HVAC 사업 확대 가속

LG전자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현지시간 20일 개막한 'DCW 2026'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용 공기·액체·액침 냉각 등 열관리 솔루션부터 에너지 사용 최적화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안했다. [출처=LG전자]

LG전자가 열관리부터 에너지 최적화까지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토탈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솔루션을 HVAC 사업 확대와 질적 성장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0일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월드(DCW; Data Center World) 2026'에 참가해 열관리 솔루션을 비롯한 AI 데이터센터향 HVAC 솔루션을 대거 공개하고 사업기회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DCW는 빅테크와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로 AI 기술과 트렌드, 인프라 구축, 에너지효율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거래선 미팅이 열린다.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고성능 연산을 위해 다수의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사용하는 AI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고 발열량도 높아 열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LG전자는 고성능 연산을 수행하는 칩에서 발생하는 열을 액체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액체냉각 솔루션을 한층 고도화해 관람객들에게 소개한다. '냉각수 분배장치(CDU; Coolant Distribution Unit)'는 액체냉각 솔루션의 핵심 제품으로, '직접 칩 냉각(DTC; Direct to Chip)' 방식으로 칩 바로 위에 차가운 냉각수가 흐르는 금속판(Cold Plate)을 얹어 AI 데이터센터의 발열을 관리한다.

LG전자의 CDU는 냉각수 흐름을 고려한 금속판 구조를 적용해 고성능 칩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또 가상센서 기술로 일부 센서가 고장 나더라도 펌프와 다른 센서 데이터를 활용, 고장난 센서 값을 바로잡아 냉각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작동시킨다. 고효율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펌프로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냉각수만 내보내 에너지 효율이 높다. 냉각 용량은 기존 650㎾에서 1.4㎿로 2배 이상 늘렸다.

미국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Green Revolution Cooling), SK엔무브와 손잡고 개발 중인 액침냉각 솔루션도 처음 선보인다. 액침냉각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서버 등 열이 발생하는 전자기기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 플루이드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기술이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GRC와 공동 개발한 액침냉각 탱크 시스템 △SK 엔무브와 공동 개발한 냉각액 등이다.

LG전자는 올해부터 시장에 본격 공급되는 CDU 등 액체냉각 솔루션에 더해 액침냉각 기술 개발도 지속하며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열관리부터 에너지 효율까지 토탈 솔루션 역량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AI 데이터센터 HVAC 시장에서 사업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네오텍, AWS MSP 파트너십 갱신…운영 자동화·기술 역량 고도화

GS네오텍이 21일 AWS MSP 파트너십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출처=GS네오텍]

GS네오텍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Managed Service Provider(MSP) 파트너 프로그램 갱신 심사를 통과하며, 한층 강화된 기술 및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MSP 자격을 성공적으로 갱신했다고 21일 밝혔다.

AWS MSP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인프라의 설계 및 구축부터 운영,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역량을 갖춘 파트너를 대상으로 엄격한 기술·운영·보안 기준을 검증하는 글로벌 인증 제도다. 특히 정기적인 갱신 심사를 통해 파트너사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GS네오텍은 운영 자동화 체계(Automation)를 고도화하고, 그간 축적해 온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까다로운 심사 요건을 모두 충족하며 MSP 자격을 성공적으로 갱신했다.

특히 미디어, 커머스,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클라우드 운영을 수행하며 장애 대응 체계의 정밀화, 운영 프로세스 효율 개선, 비용 최적화(FinOps) 지원 등 실질적인 운영 성과를 축적해 왔다. 이를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규모와 관계없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서정인 GS네오텍 IT사업본부장은 "이번 AWS MSP 갱신은 자동화 기반 운영 체계와 데이터 중심의 운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결과"라며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안정적인 클라우드 운영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서비스, '친환경 서비스'로 고객 만족 강화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세탁기, 스마트폰 수리를 제공하는 모습. [출처=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의 수리비 부담은 줄이고 전자폐기물(e-Waste) 감축에도 기여하는 친환경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삼성전자서비스는 가전제품 AS에서 '리퍼 부품' 사용을 대폭 확대했다.

2024년 12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사회적 자원 순환을 권장하기 위해 스마트폰, TV에서만 사용하던 리퍼 부품을 모든 전자 제품에서 사용하는 방향으로 시행령을 개정했다.

이에 삼성전자서비스는 사회적 자원 순환에 동참하는 한편, 수리비 중 비중이 높은 부품비를 낮춰 소비자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리퍼 부품 사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리퍼 부품은 기존 제품에서 회수한 부품을 정밀 가공 과정을 거쳐 신규 부품과 동일한 성능과 품질로 개선한 부품이다. 리퍼 부품으로 수리한 경우 신규 부품과 동일하게 1년간 품질 보증을 제공하며, 비용은 신규 부품 대비 최대 50% 저렴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앞으로도 수리 기술 혁신을 거듭하여 고객의 비용 부담 경감은 물론 자원 재활용을 높이는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디노티시아, 시리즈A 900억원 투자 유치…AI스토리지 사업 확장 본격화

장기기억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디노티시아는 9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엘로힘파트너스가 리드했으며, 키움인베스트먼트, 스타팅라인,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대성창업투자, 신한벤처투자, 얼머스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엘로힘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토니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등도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디노티시아는 벡터 데이터베이스 '씨홀스(Seahorse)'와 벡터 데이터 처리 전용 반도체 'VDPU(Vector Data Processing Unit)'을 바탕으로 AI 스토리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VDPU는 디노티시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벡터 데이터 처리 전용 반도체로, 데이터 검색과 처리 계층을 가속하기 위해 설계된 반도체로, 생성형 AI 환경에서 급증하는 데이터 처리 병목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디노티시아는 데이터 검색과 처리에 특화된 새로운 형태의 반도체를 기반으로 AI 인프라를 설계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3월 'AI 스토리지' 전략을 공개하며, 외부 지식과 장기 기억, 단기 작업 메모리를 하나의 데이터 스택으로 통합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가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필요할 때 빠르게 검색·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화도 속도를 내고 있다. 씨홀스는 1월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고, 3월에는 씨홀스 클라우드 SaaS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VDPU는 지난해 12월 테이프아웃을 완료했으며, 회사는 2026년 하반기 제품 공개와 이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글로벌 스토리지 및 서버 제조사들과 VDPU 기술 적용을 위한 PoC(개념검)를 진행해 왔다.

이번 투자금은 씨홀스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제품 고도화, VDPU 상용화 준비, 글로벌 사업 확대, 핵심 인재 확보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지금까지 AI 인프라는 컴퓨팅 중심으로 발전해왔지만, 이제는 디노티시아의 핵심 기술인 '기억', 즉 데이터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빠르게 검색·활용하는 능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씨홀스와 VDPU 기반의 AI 스토리지 사업을 본격화해 차세대 AI 인프라의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