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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수퍼스 “1순위를 잡아라”

KOVO(한국배구연맹)는 오는 2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2026-2027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SOOP 수퍼스 “1순위를 잡아라”

SOOP 수퍼스 “1순위를 잡아라”

28일 신인선수 드래프트 개최

전남광주 15명 등 58명 참가

수퍼스, 30% 확률로 1순위 도전

2026년 10월 12일(월) 20:45

한국배구연맹이 오는 2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2026-2027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지난해 열린 ‘2025-2026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현장. <KOVO 제공>

SOOP 수퍼스가 미래를 이끌 새 얼굴을 뽑는다.

KOVO(한국배구연맹)는 오는 2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2026-2027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50명과 대학 재학생 6명, 외국국적동포 선수 2명 등 총 58명이 참가해 V-리그 입성에 도전한다.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의 역순을 기준으로 확률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추첨은 총 100개의 구슬을 구단별로 차등 배분하는 방식으로, 지난 시즌 성적이 낮은 구단일수록 더 많은 구슬을 배정받는다.

지난 시즌 6위를 기록한 AI페퍼스의 순위를 이어받은 수퍼스는 정관장(3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30%의 확률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노린다.

나머지 구단의 1순위 지명 확률은 IBK기업은행 20%, 흥국생명 8%, 현대건설 4%, 한국도로공사 2%, GS칼텍스 1%다.

수퍼스는 비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신인 지명권에도 변화를 줬다.

지난 8월 정솔민을 IBK기업은행에 내주는 대신 고의정과 2026-2027시즌 2라운드 신인선수 지명권을 확보했다.

이후 현대건설에는 2027-2028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서지혜를 영입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외국국적동포 선수’의 첫 참가로도 주목을 받는다.

KOVO는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2026~2027시즌부터 외국국적동포 선수의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허용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부모 중 최소 1명이 과거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했거나 현재 대한민국 국적자인 경우, 그 자녀가 외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어도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첫 참가자로는 세터 오드리 박(한국명 박혜린)과 아웃사이드 히터 애너벨 박(한국명 박주은)이 이름을 올렸다.

오드리 박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배구부에서 주전 세터로 활약했으며, 지난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배구 콜럼버스 퓨리에서 뛰었다. 애너벨 박은 캐나다 온타리오 테크대학교 소속이다.

외국국적동포 선수는 국내 선수와 동일한 대우를 받으며, 구단별로 한 시즌에 1명까지 선발하고 최대 2명까지 보유할 수 있다.

전남광주에서도 15명의 선수가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

광주체고에서는 김은수·양시후·이유진·박하랑·유가연·서선영·홍다연 등 7명이, 목포여상에서는 양다영·이지양·이혜수·진소희·이혜정 등 5명이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대학 선수 중에는 광주여대 서윤아·손윤아·이소민 등 3명이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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