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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oC부터 이미지센서까지… 두산테스나,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독주 체제

반도체 테스트 서비스의 아이텍과 검사 장비 전문 고영, 파운드리 거물 삼성전자도 나란히 상승세다. 마이크로 LED 구동 칩 전문 사피엔반도체와 HBM(고대역폭메모리) 장비 강자 한미반도체, 시스템반도체 설계 지원의...

SoC부터 이미지센서까지… 두산테스나,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독주 체제

네이버 증권.

시스템반도체 테마가 14일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모바일과 자동차 등 전방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며 4.89% 폭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칩 설계를 강화함에 따라 국내 디자인하우스와 지적재산권(IP) 기업, 후공정 테스트 업체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수급이 유입되는 양상이다.

가장 압도적인 탄력을 보이는 종목은 초고속 인터페이스 IP 전문 퀄리타스반도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퀄리타스반도체는 이날 오후 3시9분 현재 29.98% 상승한 2만 550원에 거래 중이다.

온디바이스 AI 환경에서 데이터 전송 효율을 극대화하는 IP 경쟁력이 부각되며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통신 반도체 팹리스 자람테크놀로지 역시 22.53% 상승한 6만 2000원에 거래되며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반도체 테스트 및 후공정 분야의 기세도 매섭다. 네패스아크는 현재 15.20% 상승한 3만 4100원에 거래 중이다. 의료 및 헬스케어 기기용 반도체 전문 엠디바이스와 국내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1위 기업 두산테스나 역시 주가를 강하게 밀어 올리고 있다.

두산테스나는 2022년 두산그룹에 편입되며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됐다. 반도체 테스트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며, 웨이퍼 테스트와 패키징 테스트, 칩을 개별 단위로 분리하는 ‘다이 프레퍼레이션’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두산테스나의 검사 포트폴리오는 시스템온칩(SoC), 이미지센서(CIS),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스마트카드 IC 등 고성능 시스템반도체 전반을 아우른다. 현재 평택과 안성, 청주 등 핵심 사업장을 중심으로 견고한 생산 인프라를 가동 중이다.

최근에는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차량용 전력반도체 등 미래 유망 산업에 적극 진출하며 사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밀한 테스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내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보안 칩 설계 기술의 아이씨티케이와 자율주행 보안 솔루션의 라닉스도 나란히 상승 흐름이다.

검증 및 설계 지원 기업들의 행보도 견조하다. 신뢰성 분석 전문 큐알티와 국내 최대 디자인하우스 에이디테크놀로지가 주가를 높이고 있다.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설계의 어보브반도체와 IP 전문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역시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전문 넥스트칩과 반도체 유통 전문 미래반도체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노광 공정 핵심 소재인 펠리클 생산의 에스앤에스텍과 테스트 전문 에이엘티, 패키징 전문 시그네틱스도 주가를 높이고 있다. 헬스케어 칩 설계의 동운아나텍과 메모리 대장주 SK하이닉스 역시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확장 기대감에 상승세다. 디자인하우스 에이직랜드와 반도체 설계의 싸이닉솔루션, 후공정 서비스의 LB세미콘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다.

FPGA 유통의 매커스와 비디오 IP 전문 칩스앤미디어, 혼성신호 반도체 설계의 아이언디바이스도 우상향 중이다.

패키징 전문 윈팩과 로봇용 모션제어 칩의 아진엑스텍,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칩 전문 텔레칩스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OSAT(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 강자 하나마이크론과 디자인 서비스의 코아시아, 반도체 검사 장비의 디아이 역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도체 테스트 서비스의 아이텍과 검사 장비 전문 고영, 파운드리 거물 삼성전자도 나란히 상승세다. 마이크로 LED 구동 칩 전문 사피엔반도체와 HBM(고대역폭메모리) 장비 강자 한미반도체, 시스템반도체 설계 지원의 알파칩스도 주가를 높이고 있다. 디자인하우스 세미파이브와 디스플레이 구동 칩(DDI) 강자 LX세미콘, 검사 장비 전문 테크윙도 매수 우위다.

디자인하우스 가온칩스와 소재 전문 켐트로스, 패키징 전문 SFA반도체도 상승 흐름이다. 후공정 강자 네패스와 근거리 무선통신 칩 설계의 아이앤씨, 국내 유일 파운드리 전문 DB하이텍 역시 주가를 높이고 있다.

디스플레이 컨트롤러 설계의 아나패스도 상승 중이다. 반면 광센서 전문 오디텍과 팹리스 파두, 테스트 부품 전문 리노공업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로봇용 반도체 기술의 케이알엠과 전공정 장비 전문 피에스케이, 영상 보안 칩의 앤씨앤, 전력 반도체 전문 시지트로닉스 역시 조정 양상이다.

시스템반도체 테마는 단순한 부품 공급을 넘어 '맞춤형 칩' 시대로의 전환에 주목해야 한다. AI가 모든 기기에 탑재되는 트렌드 속에서 고성능·저전력 칩 설계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의 몸값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증시 전문가는 "시스템반도체는 K-반도체의 차세대 먹거리이자 안보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파운드리 공급망 재편 속에서 삼성전자의 생태계 파트너인 디자인하우스와 독보적인 IP를 가진 강소기업들이 실적 성장의 과실을 따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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