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한때 117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20일 오후 2시 5분 KRX 기준 인베니아는 전 거래일 대비 4.03%(4만5500원) 상승한 117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10나노급 6세대(1c) LPDDR5X 기반 차세대 메모리 모듈 ‘SOCAMM2 192GB’를 양산한다고 밝혔다.
SOCAMM2는 모바일용 저전력 메모리를 서버 환경에 맞게 적용한 모듈로, AI 서버에 활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탈부착이 가능해 기존 서버용 메모리와 차별화된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기존 RDIMM 대비 2배 이상의 대역폭과 75% 이상 개선된 에너지 효율을 구현해 AI 연산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 맞춰 개발됐으며, 해당 제품은 올해 하반기 출시가 예상된다.
SOCAMM2는 대규모 파라미터를 사용하는 AI 모델의 학습 및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모리 병목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AI 시장이 학습 중심에서 추론 중심으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전력 효율을 유지하면서 성능을 높일 수 있는 메모리 솔루션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 수요에 맞춰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를 주력으로 하는 메모리 반도체 기업으로, 서버용 고성능 메모리(HBM)와 AI용 메모리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데이터센터 운영사로,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에 따른 수요 증가의 영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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