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 = 엔페이증권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 주가가 4월 8일 급등하며 100만 원대를 넘어섰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 104만4,000원에 마감하며 전일 대비 12만8,000원(+13.97%) 상승했다. 장 초반부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등 흐름을 보였고, 장중 한때 105만6,000원까지 오르며 단기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시가는 100만7,00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저가는 99만2,000원 수준에서 형성됐다. 거래량은 약 579만 주, 거래대금은 약 5조8,000억 원 규모로 집계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가 급등의 배경으로 AI(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와 메모리 업황 개선 전망을 꼽고 있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의 고부가 제품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 기대를 키우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순매수 유입도 주가 상승을 견인한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다.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와 함께 한국 반도체 대표주에 대한 비중 확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으로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AI 서버 투자 확대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가 핵심 모멘텀으로 꼽힌다.
한편 투자자들은 향후 글로벌 반도체 시장 회복 속도와 주요 IT 기업들의 투자 계획, 그리고 외국인 수급 흐름을 주시하며 주가 방향성을 가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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