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 분석, 신용도상 가장 우려하는 요인은 AI 수요 둔화 국면의 재무여력
AI 서비스 이용량과 매출은 급증... 데이터센터 비용 대비 수익화 수준은 조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사진=연합뉴스)
[금융소비자뉴스 정기석 기자]
현재
AI
수요의 거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AI
수요가 중단기적으로 조정 국면을 겪을 수는 있으나 장기적인 성장 추세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최근 한국신용평가는 내년까지
SK
하이닉스 영업실적이 견고
, CAPEX
를 매출액의
30%
중반 수준 내에서 관리하는 보수적인 재무정책을 감안할 때 재무구조 개선 추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다만 현 시점
SK
하이닉스 신용도상 가장 중요한 우려 요인은
AI
수요 둔화 국면에서 재무여력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
연구개발 및 설비투자 축소가 불가피해져 장기적인 기술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
구체적으로 한국신용평가는 이 회사에 대해 연간
CAPEX(35
조원
~40
조원 예상
)
및 연구개발비
(5
조원
~ 7
조원 내외
)
규모와 운전자본 부담
,
다운사이클 예상기간
(6
개월
~18
개월
)
등을 고려할 때
, 80
조원 이상의 유동성과
400%
이상의 차입금 대비 유동성 비율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이 신용도 상향 추세 지속의 필요조건으로 판단한다
.
AI
생태계와 관련
,
한국신용평가의 분석에 따르면
AI
서비스 이용량과 매출은 급증하고 있으나
데이터센터 비용 대비 수익화 수준은 여전히 저조하다
.
지난해
AI
서비스 시장 매출액 추정치
310
억달러
(
약
45
조원
)
는
AI
개발업체가 지속 가능한 사업 영위를 위해 요구되는 매출규모의
1/25
에 불과
,
추가 자금조달 의존도가 높다
.
또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천문학적인 자금이 소요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외부자금 조달 규모가 빠르게 증가, 금리 등 자금조달 환경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고 있다
.
특히 충분한 전력 확보가 어려울 경우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데이터센터 투자 속도가 둔화될 수밖에 없다
.
AI
반도체 업체의 리스크는 단연
AI
수요 둔화에 따른 수주량 감소이다. 만약
AI
수요가 급감하는 경우 기수주된 물량까지 주문 취소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미 수주된 물량에 맞춰 생산능력 확장을 진행해온 경우 고정비 부담이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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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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