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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하이닉스 곽노정, 美서 빌 게이츠·나델라와 회동

SK하이닉스 역시 MS를 포함한 빅테크 고객사들과 3~5년의 장기공급계약(LTA)을 적극 추진하며 삼성전자·마이크론과의 메모리 시장 점유율 경쟁에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변상이 기자 difference@chosunbiz.com 변상이...

SK하이닉스 곽노정, 美서 빌 게이츠·나델라와 회동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사장)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고위급 행사에 참석해 빌 게이츠 MS 창업자,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를 만난다. 이번 회동을 통해 인공지능(AI) 메모리 분야의 대형 고객사인 MS와의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026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 SK하이닉스

12일(이하 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곽 대표는 이날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개최되는 ‘MS CEO 서밋 2026’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S CEO 서밋은 MS가 세계 주요 기업 CEO와 전문가를 초청해 기술 동향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비공개 행사다.

곽 대표는 게이츠 창업자와 나델라 CEO 등 MS 고위급 인사를 잇달아 만날 예정이다. 게이츠 창업자가 자택에서 주재하는 만찬에도 곽 대표가 초청받을 가능성이 열려있다. 이 자리에서 SK하이닉스가 MS에 메모리 제품 공급을 확대하는 식의 양사 협력 강화가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MS는 주력 사업인 대형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D램과 낸드 플래시 등 메모리를 SK하이닉스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맞서 개발한 자체 AI 칩(ASIC) ‘마이아 200’에도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탑재됐다.

SK하이닉스 역시 MS를 포함한 빅테크 고객사들과 3~5년의 장기공급계약(LTA)을 적극 추진하며 삼성전자·마이크론과의 메모리 시장 점유율 경쟁에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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