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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하이닉스 13억 성과급 전망에…"과장된 수치, 현실적으로 불가능"

SK하이닉스 직원들이 때아닌 고액의 성과급 소문에 대해 "근거없는 루머"라고 반박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근 맥쿼리 증권이 내년도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을 447조원이라고 추정치를 내놓자 직원 1인당 평균...

SK하이닉스 13억 성과급 전망에…"과장된 수치, 현실적으로 불가능"

[더퍼블릭=안은혜 기자]SK하이닉스 직원들이 때아닌 고액의 성과급 소문에 대해 "근거없는 루머"라고 반박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근 맥쿼리 증권이 내년도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을 447조원이라고 추정치를 내놓자 직원 1인당 평균 13억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받는다는 전망이 나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9월 노사 협상을 통해 영업이익의 10%를 초과이익분배금(PS)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맥쿼리의 전망치를 대입하면 PS재원만 약 44조7000억원에 달한다.

맥쿼리의 전망치를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직원 수인 약 3만4500명에 대입해 나누면 1인당 평균 12억9000만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업계에서 이는 다소 과장된 수치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글로벌 경기 변동성이 큰 반도체 시장에서 특정 증권사의 낙관적인 전망치만을 토대로 성과급을 예단하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내놓은 전망치와도 차이가 크다.

실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에 따르면, 올해 SK하이닉스의 예상 영업이익은 약 194조4330억원, 매출액은 267조4578억원 수준이다.

전년 대비 각각 311.9%, 175.3%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 증권사 전망치와 외국계 증권사의 전망치는 괴리가 크다는 것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오는 23일 2026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SK하이닉스의 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2배 많은 40조원에 육박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더퍼블릭 / 안은혜 기자 iamgrace_ahn@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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