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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증권 "대만 인수 효과 터졌다…에프엔에스테크 실적 레벨업"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부품 기업 에프엔에스테크가 1분기부터 수익성 구조 자체를 바꾸며 시장 기대치를 다시 쓰고 있다. SK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에프엔에스테크가 단순 실적 개선을 넘어 '구조적 수익성 레벨업...

SK증권 "대만 인수 효과 터졌다…에프엔에스테크 실적 레벨업"

네이버 증권.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부품 기업 에프엔에스테크가 1분기부터 수익성 구조 자체를 바꾸며 시장 기대치를 다시 쓰고 있다.

SK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에프엔에스테크가 단순 실적 개선을 넘어 ‘구조적 수익성 레벨업’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실적의 핵심은 외형 성장보다 이익 체질 변화에 있다는 점이 강조된다. 1분기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영업이익이 급증하면서 수익성 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를 크게 넘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소재·부품 사업의 고부가가치 전환이 자리하고 있다. 기존 디스플레이 장비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할로겐·UV 램프, CMP 패드 등 고마진 제품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전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시장의 관심은 인수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대만 아사히 램프 사업에 집중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연결 편입 이후에도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일회성 요인이 아닌 구조적 수익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고마진 사업 비중 확대가 단기적인 실적 개선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기업 체질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수익성이 낮은 장비 부문 대비 소재·부품 중심 구조는 업황 변동성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1분기 실적 자체도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급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했고, 이는 단순 비용 절감 효과가 아닌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CMP 패드와 기타 소재 부품의 수요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수 기업의 실적 온기 반영 효과까지 더해지며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 경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분기별로 실적이 우상향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계절적 비수기였던 1분기를 저점으로 삼아 이후 분기마다 점진적인 개선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황 자체가 완만한 회복 국면에 진입하는 가운데, 소재·부품 기업의 체질 개선 속도가 주가 재평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는 단순 매출 증가보다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일부에서는 반도체 투자 사이클에 따라 장비 부문의 회복 속도가 변수로 남아 있다는 점도 지적한다. 하지만 현재 구조에서는 소재·부품 중심의 성장 축이 이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증권가는 에프엔에스테크가 전통적인 장비 기업에서 고수익 소재 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수익성 레벨 자체가 한 단계 올라섰다는 점에서 기존 밸류에이션 기준 재조정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편 SK증권은 에프엔에스테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증권가는 향후 CMP 패드 및 램프 사업 성장 속도와 글로벌 고객사 확대 여부가 추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에프엔에스테크는 단순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아니라 이익 구조 자체가 바뀌는 국면”이라며 “고마진 소재 비중 확대가 지속될 경우 중소형 반도체 소재주 내에서 재평가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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