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이 2월 20일 미국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린 ‘TPD 2026’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SK 수펙스추구협의회)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그룹은 8일 서울 종로구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 사저였던 선혜원에서 창립 73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비공개로 진행된 '메모리얼 데이'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오너 일가와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 주요 그룹사 경영진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1시간 30분 전인 오전 9시 30분께부터 SK그룹 경영진 차량이 줄지어 선혜원으로 들어섰다.
최태원 SK 그룹 회장은 오전 10시 37분께 도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전 11시부터 비공개로 진행된 메모리얼 데이에서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 창업·선대회장을 기리고 경영의 기본 원칙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오찬을 같이 하며 SK그룹 정신을 기반으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 의지를 다졌다.
SK그룹은 최근 고물가·고환율, 중동 전쟁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 지속으로 경영 환경이 엄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창업·선대회장의 정신을 근간으로 체질 개선과 내실 경영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선혜원은 1968년부터 최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개인 연구소로 사용됐다. 또 1990년부터는 SK그룹의 인재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쓰여왔다. '지혜를 베푼다'는 뜻의 선혜원(鮮慧院)이라는 이름은 최 선대회장이 직접 지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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