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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T 정재헌號, 올해 중심 키워드는 '회복'과 '성장'

지난해 해킹 사태로 인한 점유율 하락과 수익성 악화에서 회복하고, AI 데이터센터(DC)와 AI 서비스 등 신사업인 AI 성과를 이어가면서 성장을 그리고 있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SKT 정재헌號, 올해 중심 키워드는 '회복'과 '성장'

고객 경험 높이고 AI 사업 키운다…통신서 회복하고 AI로 성장

고객 경험 위한 다양한 활동 구성…AI DC 중심으로 매출 확대

SK텔레콤 사옥.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회복과 성장을 중심 키워드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정재헌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되면서, 회사의 전체적인 방향이 잡히면서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해킹 사태로 인한 점유율 하락과 수익성 악화에서 회복하고, AI 데이터센터(DC)와 AI 서비스 등 신사업인 AI 성과를 이어가면서 성장을 그리고 있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올해 1월 기준 휴대폰 회선 시장 점유율은 39%로, 전월 대비 0.2p 늘어났다. KT가 23.3%, LG유플러스는 19.6%로 뒤를 이었다.

SK텔레콤의 지난해 해킹 사고로, 그간 지켜오던 점유율 40%의 벽이 허물어졌다.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완전한 회복을 하지는 못한 모습이다.

회사는 본업인 통신 시장에서 점유율을 회복하고, 고객 신뢰 회복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이사는 이달 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해킹 사태 등으로 시장 점유율이 40% 아래로 떨어졌는데, 올해 가입자 수가 순증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올해 40% 점유율 회복을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고객에 집중'…접점 늘려 서비스에도 반영

SK텔레콤은 본업인 통신 사업은 '고객'에 집중해 신뢰를 회복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통신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늘린다.

회사는 현장 중심의 소통, 고객자문단 등을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회복하고, 고객의 수요가 있는 서비스를 빠르게 캐치해 이를 적용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고객 경험을 위한 CX 조직을 새롭게 구성하고, 찾아가는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장을 중심으로 한 소통을 늘리면서, 이를 통한 요소를 상품과 서비스에도 녹여낸다는 것이다.

또 고객자문단을 꾸려, 고객의 소리를 직접적으로 듣고 이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자문단은 회사 임직원과 상품·서비스, 마케팅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하락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관련 조직을 새롭게 꾸렸다"며 "시장과 고객이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해 고객 체감도를 향상시킨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 가산 AI DC에 구축된 ‘해인’.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AIDC 중심 사업 확대 나선다

SK텔레콤은 성장하는 AIDC 영역을 넓히면서 통신과 함께 주요 사업의 축인 AI 분야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AIDC 사업에서 글로벌 협력을 이어가면서 사업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이달 열린 MWC26에서도 글로벌 AI 협력 확대를 중심으로 AI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SK텔레콤은 AIDC 사업을 중심으로 매출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AIDC 매출을 7억달러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장 성장과 더불어 경쟁력을 갖춘 AIDC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회사는 엔비디아 블랙웰이 탑재된 엔비디아 B200 1000장 이상을 단일 클러스트로 만든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해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 파네시아와 손잡고 AI DC 비효율 개선에도 팔을 걷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울산, 올해는 서울 내 추가 사이트 구축을 시작해 AIDC 규모를 확장하면서 사업 확장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굿모닝경제 곽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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