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앙통계국이 2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2022년=100)는 112.56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3% 상승했다. 상승률은 전월(3.28%)보다 약간 둔화되었으나, 3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며 정부의 올해 인플레이션율 목표치 상한인 3.5%에 육박하는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CPI를 구성하는 11개 항목의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상승 폭은 연료 가격이 반영되는 '운송'이 4.87%로 가장 높았고, '식재료·식음료·담배류'가 4.82%로 그 뒤를 이었다. 금 장신구 등이 포함된 '개인 관리·기타 서비스'도 4.52%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품목별 기여도는 가솔린이 0.31%포인트로 가장 컸다. 이어 ◇고추=0.24%포인트 ◇금 장신구=0.22%포인트 ◇선어=0.20%포인트 ◇쌀=0.17%포인트 순이었다.
전월 대비로는 CPI가 0.22% 상승했다. '개인 관리·기타 서비스'를 제외한 10개 항목에서 전월보다 상승했다.
가격 변동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율은 전년 동월 대비 2.56% 상승해 전월의 2.84%에서 감속했다. 전월 대비로는 0.12% 상승했다.
주별 CPI는 전체 38개 주에서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다. 상승률은 북술라웨시주의 8.07%가 가장 높았다. 이어 산악파푸아주(7.22%), 서파푸아주(6.38%)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 자카르타는 가장 상승폭이 낮은 2.5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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