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는 1조원 규모의 ‘NH대한민국상생성장펀드(가칭)’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NH대한민국상생성장펀드’는 블라인드펀드 형태로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NH농협캐피탈 등 농협금융 주요 계열사가 내부자금 전액을 출자했다. 펀드 규모는 총 1조원이다.
투자 전략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인프라 투융자 분야에서는 첨단전략산업 인프라 구축사업에 지분투자와 브릿지론부터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투입까지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국가 전략 인프라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둘째, 직접투자를 통해 AI, 디지털, 에너지(신재생에너지 포함)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유망 혁신기업에 투자한다. 셋째, 간접투자 분야에서는 국민성장펀드 자펀드의 유한책임출자자(LP) 참여와 금융당국 정책성펀드 운용계획에 따른 자펀드 운용사 선정 지원을 병행한다. 농협금융은 개별 펀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해 벤처 및 혁신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주도한다.
‘NH대한민국상생성장펀드’는 연내 두 차례에 걸쳐 조성될 예정이다. 1호 펀드는 5000억원 규모로 4월 내 결성해 인프라 투융자 분야에 집중 투입한다. 수탁고 60조원 규모로 국내 업계 7위인 NH-Amundi자산운용이 일반사모집합투자기구(GP)로 선정됐다. NH-Amundi자산운용은 축적된 대체투자 노하우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1호 펀드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NH대한민국상생성장펀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등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에 협력하는 동시에 농협 그룹 특화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농업·농촌의 디지털 전환과 첨단기술 및 농업기술 융합 투자처 발굴·육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방 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선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NH농협금융지주 이찬우 회장은 “NH대한민국상생성장펀드는 경제의 미래 먹거리인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농협금융 계열사 전체가 결집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생산적 금융을 통한 국가 성장 정책에 주도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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