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 NHN KCP는 인공지능(AI) 기반 개발 환경을 지원하는 새로운 표준 통신 규약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MCP)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결제 환경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개발자 경험(DX)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MCP는 AI 모델이 외부 시스템과 표준화된 방식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표준 규약이다. 기존에는 개발자가 API 문서를 직접 확인하고 코드를 작성해야 했으나 MCP 기반 환경에서는 자연어 명령만으로 결제 연동 코드가 자동 생성된다. 이를 통해 인간은 명령만 하고 AI가 코딩을 대신하는 '바이브 코딩'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MCP 서버 도입으로 NHN KCP 결제 서비스를 연동하려는 고객사의 개발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가맹점의 온보딩 기간을 줄이고 소규모 사업장에도 결제 기능을 쉽게 구축할 수 있어 연동 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NHN KCP는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사업자가 AI 기반 결제 전환을 경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 기반 MCP 서버는 향후 'AI 에이전트' 기반 커머스 시대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사용자 대신 상품 탐색, 구매, 결제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준비하는 가운데 NHN KCP는 MCP 도입을 통해 국내 결제 환경의 대응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앞서 NHN KCP는 지난해 9월 구글 클라우드가 추진하는 AI 에이전트 기반 결제 프로토콜 'AP2'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AP2는 AI 에이전트 간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설계된 국제 표준 규약으로 NHN KCP는 한국 결제 생태계의 규제와 정산 구조가 글로벌 표준에 반영되도록 초기 과정부터 참여하고 있다.
한편 NHN KCP는 아발란체 개발사 아바랩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결제 최적화 메인넷 조성에 나섰으며 이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신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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